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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용 '냄새 센서' 개발 착수 --Aroma Bit, 개와 같은 후각 성능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9.7.23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4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07-29 16:50:54
  • 조회수566

스마트폰용 '냄새 센서' 개발 착수
 Aroma Bit, 개와 같은 후각 성능

센서 관련 스타트업 기업인 Aroma Bit(도쿄, 구로키(黒木) 대표)는 스마트폰에 내장하는 소형 ‘냄새 센서’ 개발에 착수한다. 이미지센서 등에 사용되는 CMOS(상보성 금속 산화막 반도체)의 기술을 사용해, 한 변 길이가 1mm인 정육면체의 크기로 개에 상당하는 후각을 실현한다. 가격도 기존의 10분의 1 정도로 억제할 수 있다고 한다. 2~3년 이내의 실용화를 목표로, 국내외의 스마트폰 업체 등과 협의를 추진한다.

Aroma Bit은 “실리콘 CMOS형’이라 이름 붙인 센서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2017년에 CMOS의 기술을 갖고 있는 도요하시기술과학대학과 하마마쓰 포토닉스, Nippon Chemi-Con 등과 컨소시엄을 설립해, 개발준비를 추진하고 있었다.

최근에 컨소시엄을 바탕으로 자회사인 Aroma Bit Silicon Sensor Technology(가와사키시)를 설립하였다. 대표이사는 Aroma Bit의 구로키 씨가 겸임, 법인화로 개발을 가속화한다.

개발 중인 센서는 ‘한 변 길이 1mm인 정육면체’의 초소형 사이즈를 목표한다. 기존의 수정진동자의 경우 소자 크기는 가로5mmⅹ세로20mm 정도였다. 소형화를 통해 스마트폰에 내장하기 쉬운 크기가 된다. 스마트폰업체와도 이미 협의를 추진하고 있으며, 21년에도 실용화를 하고 싶은 생각이다. 백색가전이나 자동차, 농업 감시용 등의 용도를 전망하고 있다.

비교적 가격이 싼 CMOS를 활용함으로써 디바이스 하나당 가격은 기존의 1000엔 정도부터, 수십~수백 엔 정도까지 억제할 수 있다. 일반 민생용 상품에도 내장할 수 있는 가격대의 실현을 목표한다.

냄새 센서는 수용체막(리셉터)가 물질을 흡착했다 떨어지는 패턴을 분석. 그 질량 변화를 감지하여 감지하는 시스템이다. 신형 센서의 경우는 수용체는 기존의 5개에서 약 1200개까지 늘려, “개와 동등한 기능’을 하는 것을 목표한다. 인간은 400 정도라고 하며, 사람의 코보다 높은 해상도를 갖게 된다.

냄새는 ‘이미지∙영상’(시각)이나 ‘소리’(청각) 등과 비교해, 지금까지 오감 중에서도 디지털화가 뒤처져 있던 분야 중 하나다. 일본에서는 국립연구개발법인물질∙재료연구기구 등이 개발하는 외에 프랑스 기업도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Aroma Bit는 NEC의 반도체 엔지니어나 증권회사의 애널리스트, 지적재산펀드에서의 근무 등을 경험한 구로키 씨가 14년에 설립하였다. 도쿄공업대학의 벤처캐피털펀드나 소니의 코퍼레이트벤처캐피털(CVC) ‘소니 이노베이션 펀드’ 등이 출자하였다.

와인 냄새의 가시화 등 일부에서 실용화되었다. 지금까지 식품이나 일용품, 가전 등 100사 정도에 센서를 납품한 실적이 있다. 매출은 현재 1억엔 정도다.

● 센서의 소형화∙저비용화를 목표

 

기존

신형

소자 종류

수정진동자

실리콘 CMOS

사이즈

5mmⅹ20mm

1mmⅹ1mm

수용체막 수

5

1,200

비용

1,000엔 정도

수십~수백 엔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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