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CT로 ‘돈이 되는 농업’ -- 이세키농기, 농기계∙서비스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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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바이오/ 농생명/ 의료·헬스케어
- 기사일자 2019.7.10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9면
- Writerhjtic
- Date2019-07-18 21:58:51
- Pageview347
ICT로 ‘돈이 되는 농업’
이세키농기, 농기계∙서비스 개발
일손 부족이 심각해지는 일본의 농업.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작업 효율화 및 작물 자체의 품질을 향상시켜 ‘매력적=돈이 되는’ 농업을 실현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와 관련해 이세키농기(ISEKI)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농업기계 및 서비스를 개발해 농업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세키농기의 움직임을 살펴보았다.
-- 지자체 등과 협업 --
이세키농기는 국가 및 지방지자체, 교육기관, 벤처기업 등과 협업해 농업의 ICT화를 추진하고 있다. 그 핵심을 담당하는 것이 쓰쿠바미라이사무소 안에 있는 “꿈 있는 농업종합연구소”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두 측면에서 실증∙제안해 돈이 되는 농업을 구체화한다. 세미나를 실시하는 등 농가에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도 되고 있다.
예를 들어 이앙기 및 트랙터, 콤바인 등 농기계에 카메라 및 각종 ICT 단말기를 부착해 다양한 작업의 정확성 및 효율화로 연결해나간다.
유인 감시형 로봇 트랙터는 사용자가 농지 내 혹은 농지 주변에서 감시하고 있는 상태에서 무인 트랙터를 리모컨으로 조작한다. 한 대로 작업 및 오퍼레이터가 운전하는 유인 트랙터와의 두 대 동시 작업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작업의 효율화 및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기계의 전방과 후방, 측면에 센서와 카메라를 탑재한다. 주위에 사람을 감지하면 안전 제어가 작동해 자동적으로 정지한다.
-- 작물의 품질안정 --
가변 비료 이앙기는 센서로 토양의 비옥도와 깊이를 계측해 수전의 상황에 맞추어 최적한 비료량을 자동으로 조정한다. 이로 인해 작물의 품질이 안정되며 비료 비용을 약 15% 줄였다고 하는 사례가 있다. 기계의 도입 등으로 기존 기계보다 비용이 100만 엔 상승하지만 몇 년 안에 상환은 가능하다고 한다.
또한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ICT에 강점을 가진 벤처기업과 협업하고 있다. 드론 및 인공위성으로부터의 영상으로 작물의 생육 상황을 가시화하는 서비스 등 자사에서는 불가능했던 지원을 벤처기업과 함께 실시한다. 이외에 저비용으로 농업을 하기 위한 기술 및 작물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술도 연구하고 있다.
-- 완전 무인화 --
향후에는 트랙터 및 이앙기 등 농업 기계의 완전한 무인화를 목표로 해나간다. 나아가 이 연구소를 총괄하는 꿈 있는 농업 솔루션 추진부의 미와(三輪) 부장은 “현재 농업도 양과 품질 두 가지 모두 중요시된다. 공장처럼 논밭과 작물의 상태를 관리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그러기 위해서 농업 관련의 다양한 데이터를 인공지능(AI) 기술로 분석하는 등의 방법도 모색해나간다.
농업 기계 제조사들이 ICT를 활용한 움직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향후 이세키농기가 농가에 선택 받는 존재가 되기 위해서는 차별화와 함께 ICT의 지식에 좌우되지 않는 사용 편의성과 저비용화가 요구된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