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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특화 벤처캐피털, 50억엔 조달 -- 에이스타트, 투자처 수를 줄이고 깊게
  • Category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9.7.9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16면
  • Writerhjtic
  • Date2019-07-17 21:38:28
  • Pageview366

우주 특화 벤처캐피털, 50억엔 조달
에이스타트, 투자처 수를 줄이고 깊게 관여

벤처캐피털(VC) 에이스타트(aSTART)는 우주 사업을 전개하는 스타트업 기업에게 특화된 자금을 투자하는 펀드로 50억엔을 조달하였다. 투자처 수를 줄이는 대신 경영에 깊게 관여함으로써 우주 스타트업 기업의 조기 신규주식공개(IPO)로 연결시킬 생각이다.

2018년 11월에 설립한 ‘스페이스 에이스타트 1호 투자사업유한책임조합’이 50억엔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 펀드에는 인터넷광고 기업 유나이티드 외에 대형 증권회사나 사업회사가 출자하고 있다.

이미 투자 활동을 시작하였다. 우주쓰레기 제거 위성을 전개하는 애스트로스케일 홀딩스(도쿄)에 출자하였다.

에이스타트는 택배 초밥 ‘긴노사라’를 운영하는 라이드온익스프레스 홀딩스 등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로서 상장 경험이 있는 와타나베(渡辺) 씨가 이끌고 있다. 인공위성처럼 우주에서 활동하는 기체를 개발하는 국내 스타트업 기업을 중심으로, 거액의 자금을 필요로 하는 기업으로 대상을 좁혀 집중적으로 자금을 투자해 나갈 방침이다.

미국에서는 미항공우주국(NASA) 등이 연구 자금을 배정하는 방식으로 신흥기업을 지원해 왔다. 그러나 일본의 우주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는 INCJ(구, 산업혁신기구) 등 관민 펀드가 담당하는 역할이 크다. 기업은 실패 위험도 큰 우주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에는 신중하다. 민간 자금의 공급을 늘리는 것이 과제가 되었다.

에이스타트는 이번 펀드에 대해 “우주 스타트업에 특화하여 투자하는 펀드는 국내에서 처음이다”라고 설명한다. 에이스타트가 우주 스타트업의 IPO에 공헌한다면 국내외 대기업이 우주분야의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더욱 늘리는 계기가 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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