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덴쓰, ‘정보은행’의 1.2만명 대상 서비스 실험 -- 개인정보 제공에 대가 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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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9.7.4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15면
- Writerhjtic
- Date2019-07-14 21:07:15
- Pageview297
덴쓰, ‘정보은행’의 1.2만명 대상 서비스 실험 실시
개인정보 제공에 대가 지불
덴쓰(電通)는 3일, 개인정보에 대가를 지불하는 ‘정보은행’에서 1만 2,000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서비스 실험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기린홀딩스와 리쿠르팅 기업 퍼솔커리어 등 10개 사가 참가한다. 이 서비스 실험에서는 소비자가 본인의 개인정보를 컨트롤하면서 새로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
이번 실험은 12월 31일까지 실시한다. 덴쓰그룹의 마이데이터 인텔리전스(도쿄)가 정보은행의 스마트폰 앱을 개발했다. 앱에는 ‘예정된 여행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3일 간의 식사 사진을 업로드 해주세요’ 등의 형태로 기업으로부터의 데이터 제공 의뢰가 표시된다.
의뢰 받은 소비자는 데이터의 이용 목적과 제공될 때 부여되는 포인트를 확인한 후에 제공 여부를 판단한다. 포인트는 아마존재팬(도쿄)의 인터넷쇼핑사이트 상품권으로 교환하거나 스마트 결제서비스 라인페이(Line Pay)나 라쿠텐(樂天)페이의 포인트로서 실제 점포에서 이용할 수 있다. 포인트가 제공된 이후에 데이터 이용 허락을 취소할 수도 있다.
실험에는 덴쓰그룹 3사와 메이지야스다(明治安田)보험, 안경전문점 ‘메가네슈퍼’를 운영하는 비저너리 홀딩스 등 외부 7개 사가 참가한다. 10개 사는 공동 연구회를 설립해 데이터 활용 방법 등을 검토한다. 기업은 개인 데이터를 신상품 개발에 활용. 복수의 기업이 연대해 데이터 제공을 의뢰하는 것도 상정하고 있다.
정보은행은 개인 데이터를 위탁 받아 개인의 의향에 따라 민간 기업 등에 제공한다. IT업계 단체, 일본IT단체연맹(도쿄)이 중심이 되어 규범을 정비. 6월에는 미쓰이스미토모(三井住友)신탁은행과 페리카포켓마케팅(도쿄)을 정보은행으로 승인했다. 마이데이터도 승인을 신청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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