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론으로 공장 점검 -- 오지홀딩스, 서모카메라로 노후화 식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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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9.6.19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20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06-26 20:28:03
- 조회수357
드론으로 공장 점검
오지홀딩스, 서모카메라로 노후화 식별
오지(王子)홀딩스는 공장 건물 점검에 드론을 도입한다. 기존의 점검 작업에 비해 90%정도의 비용 절감 효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서모카메라(Thermocamera)가 탑재된 드론으로 공중에서 전기 케이블을 촬영, 온도 차이를 분석해 케이블의 노후화 상태를 식별한다. 우선은 오지제지(王子製紙)의 도마코마이(苫小牧)공장(홋카이도)에서 시험 도입, 그 결과를 바탕으로 “모든 공장에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가쿠(加來) 오지홀딩스 사장)라고 한다.
이미 4월부터 시험 운용을 하고 있는 도마코마이공장에서는 서모카메라가 탑재되지 않은 드론을 활용해 컨베이어와 철골의 상태를 검사하고 있다. 카메라가 촬영한 고정밀 영상을 분석해 손상 등의 이상을 검출한다.
도마코마이공장은 단계적으로 서모카메라가 탑재된 드론을 도입할 예정이다. 전기 케이블은 고장 부분이 이상 발열을 하기 때문에 열 영상으로 이상을 알 수 있다. 드론을 활용해 위험한 장소에서도 안전하게 점검 작업을 할 수 있어 작업 시간 단축 및 검사 비용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 점검 작업은 위험을 동반하기 때문에 인력부족이 심각한 실정으로 드론의 활용은 과제 해결로 이어질 수 있다.
오지홀딩스는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는 드론 조종을 위해 드론 조종사 육성도 시작한다. 또한 비행 허가 취득을 위해서는 국토교통성에 신고하는 것이 의무화되어 있다. 면허 취득 및 비행 허가 신청 등을 추진하고 인재 육성 등의 체제도 정비해 본격적인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제지업계에서는 용지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공장 건물의 노후화 대책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오지홀딩스는 앞으로 드론 활용의 폭을 넓혀 사업 성장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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