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로 자동차∙공장의 사이버 방위 -- 파나소닉, 모리빌딩과 전조 분석 실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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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9.6.7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4면
- Writerhjtic
- Date2019-06-14 23:10:05
- Pageview317
AI로 자동차∙공장의 사이버 방위
파나소닉, 모리빌딩과 전조 분석 실증
파나소닉은 인공지능(AI)을 사용하여 사이버 공격을 막는 클라우드 시스템을 만든다. 통신데이터를 분석하여 공격을 감지하고 빠르게 대책을 세울 수 있도록 한다. 자동차나 공장, 빌딩 등이 대상이며 횡단적인 플랫폼을 만든다. 2020년대 전반에 상용화를 목표한다. AI를 사용하는 사이버 방위 기술은 이스라엘 기업 등이 앞서고 있다. 파나소닉은 소프트웨어 기술자를 교육하는 등 추격 체제를 정비한다.
AI를 사용한 빌딩의 사이버 공격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AI는 중앙 제어 단말에서 공조나 조명 등의 컨트롤러에 지시를 내리는 통신에서 정상적인 패킷 종류나 순서를 학습한다. 제3자가 부정하게 제어하기 위해 패킷을 보내면 AI가 이상을 감지하고, 관리담당자가 사이버 공격인지 판단하여 대책을 세운다.
기존의 기술과 조합하여 다양한 공격을 감지할 수 있다. 모리빌딩과 유용성을 검증하는 실증 실험에 착수. 빌딩은 공조나 조명이 비정상적으로 꺼지는 등 사이버 공격의 가능성이 있다.
파나소닉은 17년 이후에 자동차나 공장용으로 AI를 사용한 사이버 방어 시스템을 개발하였고, 이미 학회 등에서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AI를 사용하면 신종 공격에 대처할 수 있다. 기존의 공격을 감지하는 룰을 정밀하게 만들 필요가 있는 등 시스템 구축에 수고가 든다.
빌딩이나 자동차, 공장 등 AI를 사용한 사이버 방어의 통일적인 클라우드 플랫폼을 만들어, 광범위하게 정보를 수집하여 공격의 패턴을 간파하는 정밀도를 높인다. 공통적인 공격 방법이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는 고도의 운전지원시스템 탑재가 증가하고 있고, 공장도 설비가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스마트화가 진행되고 있다. 차세대통신규격 ‘5G’의 본격 보급도 앞두고 있다. 자사의 국내외 공장에서 시스템의 실증을 추진하고 있다.
사이버 방어 시장이 본격적으로 일어나는 것은 20년대 전반으로 보인다. 소프트웨어 개발 기술자를 교육하는 등 체제를 확충한다. 교토대학이나 나고야대학과도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사이버 방어 분야를 포함하여 AI 기술자를 2~3년 동안에 1,000명으로 2배 늘릴 계획이다.
AI를 사용하는 사이버 방어 시장은 성장 분야이기 때문에 M&A가 활발하다. 독일의 자동차부품 기업 콘티넨탈은 17년에 이스라엘의 스타트업 Argus Cyber Security를 인수. 미국의 자동차부품 기업 Harman International은 16년에 이스라엘의 TowerSec을 인수하였다.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에 따르면 세계 각국에서 사이버 방어 스타트업이 탄생. 이스라엘에서는 퇴역 군인의 창업이 증가하며 연 80사 이상이 설립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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