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덴소, MaaS로 미국 시장 참여 -- 2021년 목표, 서비스 기반 제공
-
- Category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19.5.24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Writerhjtic
- Date2019-06-01 17:12:54
- Pageview465
덴소, MaaS로 미국 시장 참여
2021년 목표, 서비스 기반 제공
▶ MaaS: Mobility as a Service(서비스로서의 이동)의 약자. 교통망을 ICT를 통해 클라우드화해 모든 교통 수단(차, 버스, 전차, 택시, 비행기 등)의 이동을 서비스화하는 개념이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최적의 교통 수단 및 이동 루트 등을 검색∙선택할 수 있고, 요금 결제도 스마트폰으로 이루어진다. 이동의 최적화뿐만 아니라 도시의 교통 체증 및 환경 대책과 지방의 이동 약자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덴소는 2021년을 목표로 커넥티드카와 ‘MaaS’ 관련 서비스에서의 미국 시장 참여를 결정했다. 서비스의 사업화를 위해 6월에 미국 워싱턴 주 시애틀에 연구 개발 거점을 신설한다. 서비스는 핵심이 되는 클라우드 등 IT기반을 토대로 전개되기 때문에 미국 아마존닷컴그룹과 연대한다. MaaS분야는 독일의 자동차부품 제조사 보쉬 등 경쟁사들도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덴소는 세계 2위의 자동차 시장인 미국 시장에 주력해 사업 확대를 도모해나간다.
-- 아마존그룹과 연대 --
덴소는 6월을 목표로 아마존 등 IT대기업들과 유력 벤처기업들이 모인 시애틀에 거점을 신설. 아마존 산하의 Amazon Web Service와 연대해 커넥티드카와 MaaS 사업을 운영하는 완성차 제조사 등에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한다.
새로운 거점에서는 센서 등이 탑재된 시험 차량을 통해 기술 개발 및 서비스의 실증을 추진하고 현지 기업들과 연대해 상용화를 위한 검증도 실시한다. 덴소는 차량을 통해 수집되는 빅데이터 분석과 차세대 차량용 통신기기, 소프트웨어 등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자동차의 새로운 흐름인 ‘CASE(커넥티드, 자율주행, 셰어링, 전동화)’는 부품업계에도 확대되고 있어 각 기업들에게는 제조∙판매 비즈니스모델의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덴소는 도요타자동차 및 소프트뱅크 그룹과 미국 우버테크놀로지의 자율주행 개발부문에 대한 공동 출자를 결정하는 등, CARE를 위한 움직임을 가속화하고 있다.
덴소는 2025년까지의 사업 구상에서 매출총이익 7조엔을 목표로 내걸고 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약 2조엔의 추가적인 성장이 필요해 CASE 등 차세대 사업을 통해 계획 달성을 목표로 할 방침이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