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기술 최전선(상): 자율주행 센서에 초점 -- 과제 해결 위한 시스템 제안
-
- Category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9.5.23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7면
- Writerhjtic
- Date2019-05-31 17:03:33
- Pageview307
자동차 기술의 최전선 (상)
자율주행 센서에 초점
과제 해결을 위한 시스템 제안
기술혁신이 추진되는 자동차 업계. 그 중에서도 자율주행 기술의 진보는 눈부시며 관련된 센서의 개발의 경쟁이 치열하다. 본격적인 자율주행 시대의 도래를 위해 기술혁신 및 다른 부품과 조합한 시스템 제안이 추진될 전망이다. 22일에 개막한 자동차 기술 전시회 ‘사람과 자동차의 테크놀로지전 2019 요코하마’에서 최신 기술의 최전선을 살펴보았다.
보쉬는 최신 차량용 레이더 센서를 세계에서 처음으로 출품했다. 다이와(大和) 매니저는 “물체가 많은 장소에서의 성능이 요구되고 있다.”고 말한다. 이 레이더는 확인 가능한 물체 수를 5배까지 성능을 높인 밀리파 레이더다. 고속도로만이 아닌 보행자가 있는 일반도로 등 보다 생활에 밀접한 환경에서의 자율주행 및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을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교차로 진입 시에 타 차량 및 보행자를 빠르고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으며 자율주행 기능의 오작동 위험을 줄인다고 한다. 기존 제품에서 체적비로 약 30% 소형화함으로써 탑재 자유도도 높였다. 이 레이더는 2019년 안에 양산할 예정이다.
한편 후루카와 전기공업은 교차로 등 사람 및 차량이 뒤섞이는 환경에 대응 가능한 레이더를 개발했다. 펄스 방식의 전파를 채용해 자동차의 범퍼 및 주위 장애물에 영향 받지 않고 차량 및 보행자를 감지할 수 있다. 소형화를 도모했으며 사람을 감지하는 거리를 약 20m 정도 늘렸다. 지금까지 후방용으로 채용되고 있지만 비와 눈 등에서도 감지할 수 있기 때문에 전방용 레이더로써 제안을 시작했다.
한편 센서를 내장함으로써 부가가치를 높인 제품도 있다. 프랑스의 발레오와 이치코 공업은 공동 개발한 센서 내장 자동차 용 램프를 전시했다. 차량의 디자인에 영향을 주지 않고 차량의 네 모퉁이에 탑재할 수 있다. 헤드램프의 광축을 조정하는 기구를 응용해 센서의 방향을 바른 위치로 조정 가능한 기구를 설치했다. 이치코 공업의 부장은 “차량의 방향에 맞추어 자동 조정도 가능하다.”고 말한다. 모듈화함으로써 조립 공정의 간략화로 연결된다.
업계에서는 자율주행의 보급을 위해 센서 관련 기술이 핵심이라는 것이 지배적인 의견이다. 향후 자율주행 기술은 일반도로 등 더욱 난이도가 높은 환경에서 이용된다. 기술적인 과제가 산적해있는 가운데 기업은 센서를 중심으로 획기적인 시스템을 제안해 과제 해결을 노린다.
-- (하)에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