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찰 저항 62% 줄여 연비 개선 -- NTN, 차량용 베어링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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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9.5.22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Writerhjtic
- Date2019-05-30 21:55:34
- Pageview466
마찰 저항 62% 줄여 연비 개선
NTN, 차량용 베어링 개발
NTN은 새로운 윤활용 그리스를 채용해 회전 마찰 저항을 기존 대비 62% 줄인 자동차용 베어링 ‘저 프릭션 허브 베어링Ⅲ’를 개발했다. 가솔린 자동차의 연비를 약 0.53% 개선할 수 있어 차량 운송 시의 미세 진동으로 발생하는 마찰도 억제할 수 있다. 가격은 기존 제품보다 몇 % 비싸질 전망이다. 연비 성능의 요구가 높은 전기차(EV) 및 하이브리드 자동차(HV) 등에 제안해 이르면 2023년도에 실용화한다. 2025년도에 매출액 225억 엔을 목표로 한다.
베어링 안에 충진하는 윤활성이 높은 그리스를 새롭게 개발했다. 베이스가 되는 베이스오일, 점성을 만드는 점증제, 첨가제를 각각 수정해 배합을 조정했다. 마찰 저항을 줄이면서 수명도 향상시켰다. 저온 시에 유동성이 떨어지지 않도록 만들어 한랭지에 차량 운송 등의 미세 진동에서 발생하는 ‘프레팅 마찰’에 대한 내성도 높였다.
생산 측면에서는 베어링 안의 강구와 내륜∙왜륜의 사이의 불균형을 공정을 개선해 억제했다. 베어링 부품의 위치 정확도를 유지하기 위해 가하던 압력을 줄이는 것이 가능해져 베어링의 회전 마찰 저항을 줄일 수 있었다.
이번에 개발한 베어링은 2009년 개발의 기존 제품과 비교해 한 번의 급유로 주행 거리를 4.5km~5.5km 늘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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