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₂ 감축, 작년도 사상 최대 -- 카본 오프셋 이용 기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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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화학/ 신소재/ 환경·에너지
- 기사일자 2019.5.22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Writerhjtic
- Date2019-05-30 21:50:17
- Pageview377
CO₂ 감축, 작년도 사상 최대
카본 오프셋 이용 기업 증가
상품 및 서비스의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을 제로로 하는 ‘카본 오프셋’의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 일본 정부가 운영하는 ‘J-크레딧’ 제도에서는 2018년도에 이용량이 전년도 대비 1.7배인 17만 톤으로 늘어 사상 최고였다. 산림 보전 및 재생에너지 도입 등의 CO₂ 감축 활동의 지원으로 연결된다는 이유로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SDGs)를 추진하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카본 오프셋의 이용을 늘리고 있다.
라쿠텐은 16일에 프로야구 도호쿠라쿠텐골든이글스 주최 시합이 개최된 도쿄돔에서 관객에게 ‘CO₂ 제로 부채’를 판매했다. 부채 하나를 구입하면 일본인 한 명 분의 1일 CO₂ 배출량 6kg을 상쇄할 수 있다. 카본 오프셋을 이용했다.
카본 오프셋은 다른 장소에서 감축한 CO₂양을 크레딧으로 조달해 배출한 CO₂를 상쇄하는 시스템이다. 기업이 크레딧을 구입한 자금이 CO₂ 감축 활동으로 돌아간다.
라쿠텐은 이와테현의 산림 정비에서 창출된 크레딧을 구입해 산림 정비에 공헌했다. 라쿠텐의 마마베(眞々部) 매니저는 “팬 분들이 흥미를 가지고 질문해주셔서 한 명 한 명 카본 오프셋의 시스템을 설명할 수 있었다.”며 좋은 반응을 이야기한다.
일본 정부의 J-크레딧 제도에서도 2017년도의 카본 오프셋의 이용은 전년도 대비 1.8배로 증가했다.
해외로부터 크레딧을 조달하는 기업도 증가하고 있다. 이토키(Itoki)는 ‘CO₂ 제로’의 사무실 의자를 판매한다. 인도네시아의 토탄 습지 보전 프로젝트에서 창출한 크레딧을 입수해 CO₂를 상쇄한다. 의자의 구입 기업은 인도네시아의 프로젝트에 기여하고 현지 주민의 생활도 지원할 수 있다.
돗판인쇄는 SDGs에 공헌이 국제적으로 인정된 ‘골드 스탠드 크레딧’을 조달한다. 돗판인쇄에 인쇄물을 의뢰해 이 크레딧을 활용한 기업은 인쇄물의 CO₂ 제로와 SDGs에 공헌을 소구할 수 있다.
카본 오프셋은 SDGs에 대한 노력을 알릴 수 있는 만큼 이용 기업의 대폭 증가가 기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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