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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 IoT 서비스 올 가을 개시 -- 돗판인쇄, LPWA규격 ‘ZETA’ 내달 실증
  •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9.4.23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05-02 23:15:21
  • 조회수351

저비용 IoT 서비스 올 가을 개시
돗판인쇄, LPWA규격인 ‘ZETA’ 내달 실증

돗판(凸版)인쇄는 저전력장거리통신(LPWA) 규격인 ‘ZETA’를 이용한 서비스를 올 가을부터 제공한다. 기존 시설 및 전파가 잘 닿지 않는 산간지역 농장, 양식장 등에 낮은 비용으로 IoT를 도입해 관리한다. 서비스 개발을 위해 니가타(新潟) 현 내에 비단잉어 양식 수조에서 5월 7일~10월 31일 간 실증 실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ZETA는 영국의 ZiFiSense가 개발한 통신 규격이다. 엑세스 포인트와 복수의 중계기로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메쉬(Mesh)형’으로 중계기를 통해 원격지의 센서 및 기기로도 통신이 가능하다. 통신 환경에 따라 최대 60km 전후까지 커버해 엑세스 포인트 설치 비용도 낮출 수 있다.

실증 실험에서는 대일양리장(大日養鯉場)의 영업소와 대일양리장이 니가타 현 내 산간지역에 보유하고 있는 복수의 양식장을 연결. 영업소 가까이에 엑세스 포인트를 설치, 양식장 수조에는 수위 변동과 수질을 계측할 수 있는 센서를 복수 설치했다. 센서가 이상을 감지한 시점 등, 필요할 때에만 중계기가 가동하기 때문에 담당자가 양식장에 수시로 가서 체크하지 않아도 수조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비단잉어의 사료 관리에는 돗판인쇄가 독자적으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센서도 이용한다. 정밀도와 효과를 검증해 사료 공급의 자동화 등 새로운 서비스와 IoT기기 개발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ACCESS(도쿄)와 공동으로 개발 중인 IoT기기의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비단잉어는 최근 중국 등 해외 부유층에 인기가 있어 수요 확대를 앞두고 관리를 고도화할 필요가 있다.

돗판인쇄는 ZETA 관련 사업에서 2022년까지 매출 10억엔 달성을 목표로 내걸고 있다. 업무 효율화 외에도 업무 노하우의 가시화와 데이터 축적도 가능하도록 해 ZETA의 비즈니스 확대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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