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 박람회 ‘하노버 메세 2019’ 개최 -- 5G 제품 및 솔루션 서비스 눈이 띄어
-
-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9.4.19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4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04-28 20:28:40
- 조회수297
산업 박람회 ‘하노버 메세 2019’ 개최
5G 제품 및 솔루션 서비스 눈이 띄어
독일 하노버에서 1~5일, 세계 최대 산업 박람회 ‘하노버 메세(HANNOVER MESSE)’가 개최되었다. 독일은 인더스트리 4.0을 기반으로 스마트 팩토리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하노버 메세에서는 5G 등 첨단 기술 및 고속화∙경량화를 무기로 한 신제품 전시와 함께, 플랫폼을 통해 기존 제품의 데이터 및 기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솔루션서비스 전시도 많이 볼 수 있었다.
독일의 지멘스는 IoT(사물인터넷) 기반 OS ‘마인드스피어(MindSphere)’를 중심으로 각 산업에 대한 솔루션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자동차를 테마로 물리적인 사물∙공간을 디지털 상에서 재현하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을 통해 설계에서 제품화까지의 프로세스를 보여준 이번 전시는 스마트 팩토리의 상징적 사례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지멘스가 2020년부터 일본을 포함해 전세계에 전개할 예정이라고 하는 ‘인더스트리얼 엣지(Industrial Edge)’는 각 생산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전송하기 전에 엣지(단말기)로 처리하는 것이다. 마인드스피어와 결합시킨다면 데이터 활용의 폭을 확대할 수 있고 동시에 데이터 품질 향상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단자대와 산업용 커넥터를 만드는 독일의 피닉스컨택트(블롬베르크 시)는 하드웨어 중심에서 벗어나 소프트웨어 비즈니스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컴플리트 라인(COMPLETE line)’을 테마로 단자대 열(列) 등을 설계에서 발주까지 하는 소프트웨어를 소개. 현장의 작업 효율 향상과 소프트웨어를 통해 기존 제품에 한 층 더 많은 부가가치를 제공하는 것을 어필했다.
또한 2018년에 이어 개방형 제어 플랫폼 ‘PLC넥스트’ 코너를 설치했다. 산업용 기기의 제어 등을 하는 어플리케이션을 전용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에 설치하면 전용 컨트롤러가 완성된다. 스튜렌버그 CEO는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과 기존 제품 분야와의 균형을 맞춰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플라스틱 축받이 베어링과 케이블 보호체인을 만드는 독일의 이구스(쾰른 시)는 예지∙유지보수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120점의 새로운 제안품을 포함한 제품들을 전시했다.
또한 컨셉트로 ‘모션 플라스틱(Motion Plastics)’을 내걸고 체인 등에 센서를 도입해 제품의 마모를 온라인을 통해 보고하는 등, 독자적인 실험 데이터를 바탕으로 각 제품의 수명 예측이 가능한 서비스도 선보였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