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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공유 서비스의 다각화 추진 -- DeNA와 SOMPO홀딩스
  • 카테고리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19.4.16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7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04-22 22:52:36
  • 조회수454

차량공유 서비스의 다각화 추진
DeNA와 SOMPO홀딩스

모빌리티 서비스 확충을 추진하고 있는 DeNA는 SOMPO홀딩스와 공동으로 제공하고 있는 차량공유 서비스를 기반으로 실질적으로 0엔에 자가용을 보유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 배차와 자동차 리스 등의 사업과도 결합한다. 향후, 차량의 고장 대응 등 애프터서비스로의 참여와 해외 진출도 시야에 넣고 있다. 이동에 관련된 비즈니스의 혁신을 기회로 삼아 수요에 맞춰 새로운 서비스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 ‘0엔 마이 카’의 사업화 모색 --
DeNA의 카셰어링 사업은 차량의 오너와 이용자를 매칭하는 개인 간의 카셰어링이다. 12일, DeNA는 SOMPO홀딩스와 설립한 공동 사업 회사 ‘DeNA SOMPO Mobility’에 카셰어링 사업을 승계했다. 앞으로는 기존 사업뿐만 아니라 카셰어링에 특화된 보험 등을 설계해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또한 자동차를 가지고 있지 않는 사람에게 DeNA가 차량을 대여하고 그 사람이 차량을 사용하지 않는 시간에 카세어링의 오너로서 타인에게 차량을 대여할 수 있도록 해 대여 요금이 실질적으로 0엔이 되는 ‘0엔 마이카’서비스도 시작한다. 이용자가 0엔 마이카를 통해 다시 타인에 대여할 때의 요금은 DeNA의 매출로서 계상. 차량의 대차 수수료뿐만 아니라 전문 보험료와 다시 대여했을 때의 요금을 회수하는 모델을 구축한다.

0엔 마이카의 비즈니스 모델이 궤도에 오르게 된다면 배차 서비스와 자동차 리스 사업과도 결합해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MaaS(통합이동서비스)’로 진화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카셰어링에서 자동차 리스로의 원활한 전환과 배차 어플과의 연계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현재, 수익화를 위한 연대를 검토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는 애프터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과도 협업해 제공하는 서비스를 보완할 계획이다. 카셰어링 오너가 해야 할 차량 검사를 대행하거나 고장 시 부품 교환 등을 지원한다. DeNA는 이러한 일련의 서비스가 일본에서 수익을 실현한다면 해외에서도 서비스를 전개할 계획이다. 이미 인도와 인도네시아 등에서 문의가 오고 있다고 한다.


DeNA의 미나미바(南場) 회장은 “차량을 소유가 아닌 이용하는 시대로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의 과제는 이용자의 불안을 해소하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DeNA는 일련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이용자의 불안을 해소해 모빌리티 서비스의 조기 수익화를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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