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전동 의족 -- 도쿄대학발 스타트업 BionicM, 제어 정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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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바이오/ 농생명/ 의료·헬스케어
- 기사일자 2019.4.10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04-18 21:09:15
- 조회수383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전동 의족
도쿄대학발 스타트업 BionicM, 제어 정밀하게
도쿄대학발 스타트업 기업인 BionicM(도쿄)은 자연스러운 움직임으로 보행이나 기립을 보조하는 전동 의족을 개발하였다. 2020년 봄 발매를 목표한다. 도쿄대학 에지캐피털(UTEC)로부터 자금을 조달하였다. 기계 제어 엔지니어 등을 채용하여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BionicM의 전동 의족은 센서가 다리에 들어가는 힘을 측정하여 장착한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한다. 걷고, 일어서는 등의 움직임에 맞춰서 모터를 정밀하게 제어하여 자연스럽게 다리를 흔들거나 차거나 할 수 있다. 무릎과 발목의 움직임을 각각 보조하는 2종류의 의족을 개발하고 있다. 가격은 일반적인 전동 의족보다도 싼 200만엔대로 억제할 방침이다.
배터리가 방전돼도 일반적인 의족처럼 사용할 수 있다. 전동 의족은 전동이 없어지면 관절 부분의 모터가 멈추고 움직이지 않는 물건이 많다. BionicM은 관절에 모터를 두지 않고, 전력이 없어도 사람의 힘으로 움직일 수 있는 설계를 채용하였다. 이 시스템으로 특허를 출원하였다고 한다.
BionicM은 도쿄대학 박사과정 출신의 Sun Xiaojun(孫小軍) 사장이 18년 12월에 설립하였다. Sun 사장도 병으로 오른쪽 다리를 잃었기 때문에 의족을 사용하고 있다.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에 소니에 입사했지만 무릎과 허리에 부담을 주는 기존의 의족에 불편함을 느끼고 도쿄대학으로 돌아와 전동 의족 연구를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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