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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용 부품 생산 정보 공유 -- 경제산업성, 서플라이어의 생산 연계 지원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9.4.5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04-13 08:09:25
  • 조회수392

항공기용 부품 생산 정보 공유
경제산업성, 서플라이어의 생산 연계를 지원

경제산업성은 항공기용 중소 서플라이어의 생산 연계에 나선다. 일본항공우주공업회(SJAC)와 협력해 수주·발주에 관한 전자 데이터 교환(EDI) 서비스를 5월에 개시한다. 서플라이어 간의 수주·발주 정보를 저렴하게 공급 가능한 기반을 정비한다. 거래 상황을 ‘가시화’하여 서플라이어 간의 생산 연계를 지원해 생산성 높은 공동수주를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100~200개 사의 이용을 전망한다.

SJAC는 경제산업성이 개발을 지원한 서플라이어용 EDI ‘G-EDI’를 5월 말부터 시험 운용한다. 대상은 티어3라 불리는 중소 규모의 서플라이어다. 업체와 직접 거래하는 티어1에 부품을 납입하는 티어2와 거래하는 3차 서플라이어를 지원한다.

티어3 사이에서 부품의 발주량 및 납기 등의 정보를 교환할 수 있어 티어1에서 티어2, 티어3로 일관된 수주·발주 정보를 관리할 수 있게 된다.

티어3 사이에서는 복수 기업으로 구성된 산업 클러스터가 폭 넓은 공정을 일괄하여 공동 수주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G-EDI를 활용하면 클러스터 내의 각 업체의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전 공정을 담당하는 티어3 기업의 상황을 보고 자사(티어3)의 공정을 준비하는 등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가능해진다. 또한 타 업자가 제공하는 EDI 서비스보다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 데이터 관리도 손쉬워진다. 발주하는 티어2 측도 수주·발주 관리에 필요한 인원을 줄일 수 있다.

향후 경제산업성은 각 클러스터에 대해 EDI와 연계한 생산관리 시스템의 도입을 환기시킨다. 이로 인해 생산 상황도 공유할 수 있어 “공동 수주하는 클러스터가 마치 하나의 공장처럼 기능한다.”(항공기부품·소재산업실)고 한다.

미국 보잉에 따르면 2018~2037년의 20년 동안 비행기 제조 수요는 2017년 예측 대비 4.1% 증가한 4만 2,730기를 전망한다. 왕성한 수요가 계속되는 한편 동남아시아에서는 유럽 에어버스 등 유럽과 미국의 주요기업이 진출해 현지에서는 서플라이체인이 형성되어가고 있다. 경제산업성은 일본의 클러스터에 대해 공동 수주의 경쟁력 강화로 연결되는 시스템을 제공해 해외 전개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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