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의점, ‘빈손 결제’ 가능하게 -- 패밀리마트와 파나소닉, 영상인식기술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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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9.4.3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3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04-10 22:07:05
- 조회수381
편의점, ‘빈손 결제’ 가능하게 만든다
패밀리마트와 파나소닉, 영상인식기술 사용
패밀리마트와 파나소닉은 2일 영상인식기술 등을 사용한 차세대 편의점의 실증 실험 매장 ‘패밀리마트 사에도점’을 개설했다. 상품 보충 및 화장실 청소 등 필요한 업무지시를 매장 직원의 웨어러블 기기에 전달하는 등 얼굴 인증 결제 등을 실시한다. 편의점은 일손부족 및 인건비 급등이 과제가 되고 있다. 이 매장에 인접한 파나소닉의 공장에는 기술진이 있어 사와다(沢田) 패밀리마트 사장은 “든든하다. 함께 과제를 해결해나간다.”고 말했다.
파나소닉은 천정에 설치한 카메라로 영상을 인식해 상품의 부족함을 감지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어느 선반에 있는 상품이 팔렸는지를 식별해 부족 정보를 직원의 단말기로 전송한다. 판매기회를 놓치는 것을 줄이고 직원의 업무부담도 줄인다.
계산대에서는 카메라 영상으로 고객의 구입상품을 판별하고 동시에 얼굴도 인증해 구입자를 특정짓는다. 무인으로 지갑도 필요 없는 ‘빈손 결제’도 가능하게 만들었다. 당장은 파나소닉의 사원 한정으로 실시한다.
또한 얼굴 등의 영상 분석은 개인정보 저촉된다고 우려하는 의견도 있다. 그래서 이번에는 사람의 열을 감지하는 센서도 천정에 설치해 개인정보를 취득하지 않고 매장 내의 사람의 흐름 및 혼잡함을 분석한다. 카메라 영상에서 연령층과 성별, 구입상품을 특정 짓고 영상은 남기지 않고 속성만을 기록하는 시스템도 도입했다.
파나소닉은 패밀리마트와 이 매장에서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직접 매장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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