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aaS로 도시∙지방의 교통 과제 해결 -- 선진국 핀란드 기업 CEO에게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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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9.4.1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1면
- Writerhjtic
- Date2019-04-08 23:29:18
- Pageview395
MaaS로 도시∙지방의 교통 과제 해결
선진국 핀란드 기업 CEO에게 묻는다
모바일용 콘텐츠 제공자 등으로 구성된 모바일 콘텐츠 포럼(MCF, 도쿄)이 28일, 도쿄 시내에서 차세대 이동서비스 ‘MaaS’에 관련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곳에서 MaaS 플랫폼 개발 업체인 핀란드의 키이티의 모트 CEO 등이 강연해, “MaaS는 도시와 지방이 안고 있는 교통 과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MaaS는 주로 IT를 이용해 버스와 철도, 카셰어링 등 다양한 이동수단을 하나의 이동서비스로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현재 핀란드를 중심으로 유럽에서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모트 CEO는 MaaS가 가져다 주는 효과에 대해 “지방에는 이용자가 효율적으로 이동수단을 선택할 수 있고 사업자는 최적의 비용으로 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다. 한편, 도시에서는 통근 수단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건설회사 및 소매업체들도 MaaS 분야에 진출할 수 있다”라며 교통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의 변혁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강조했다.
마스글로벌의 앱 ‘윔(Whim)’은 복수의 이동수단이 조합된 최적의 경로 검색 및 앱을 통한 결제가 가능하다. 초기에는 택시업계가 반대했지만, 핀란드의 경제∙고용부 산하의 정부기관, 비즈니스핀란드의 코스케 씨는 “택시의 한달 이용 횟수가 4배로 증가하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윔은 10월경 일본에 상륙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교통의 효율화와 최적화는 일본에서도 중요한 과제이다. 도시에서의 높은 철도 혼잡율과 인구 과소화 및 고령화가 진행되는 지방에서의 대중 교통 서비스 유지뿐만 아니라 계속 증가하고 있는 해외 방문객을 위해 관광지 주변에서도 MaaS는 중요할 역할을 해낼 가능성이 있다.
모리(森)빌딩은 도쿄 도심에서 사원이 출퇴근 및 외출 시에 밴을 공유해 이동하는 서비스의 실증 실험을 시행하고 있다. 모리빌딩의 시오데(塩出) 씨는 “누구나 이용하기 쉬워 도시의 인프라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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