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소섬유를 실 상태로 가공 -- 탄소섬유의 강점 살려 다양한 용도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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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화학/ 신소재/ 환경·에너지
- 기사일자 2019.3.29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9면
- Writerhjtic
- Date2019-04-06 20:14:40
- Pageview362
탄소섬유를 실 상태로 가공
탄소섬유의 강점 살려 다양한 용도로 제공
가키자카이 정기(Kakizakai)는 재팬마텍스(JapanMatex)와 공동으로 탄소섬유를 실 상태로 가공하는 기술을 확립했다. 띠 상태의 탄소섬유를 슬리터 머신으로 절단 후 일정의 가닥을 묶고 마지막에 극세 스테인리스 선을 감아 고정한다. 실 상태가 된 탄소섬유를 짜서 넣음으로써 다양한 제품으로 가공할 수 있다. 2020년 초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실 두께는 0.1~1mm 정도로 탄소섬유의 가닥 수를 늘림으로써 더욱 두껍게 하는 것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120가닥의 탄소섬유로 두께 약 0.5mm의 실로 만들 수 있다. 실의 길이는 몇 천 미터도 가능해 일반 실과 같이 보빈 및 카세트에 감아 고객에게 공급한다.
제조장치는 띠 상태의 탄소섬유를 평평하게 하는 ‘개선’장치, 슬리터, 연사장치로 구성되어 재팬마텍스가 연사장치를 개발했다. 가격은 5,000만 엔부터 1억 엔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 판매는 가키자카이 정기, 재팬마텍스가 각각 한다.
가키자카이 정기에서는 “세계에서 처음 만드는 소재이므로 어떤 용도가 있는지 여러가지 샘플을 만들 필요가 있다.”(가키자카이(垣境) 사장)는 이유로 당초에는 실의 공급부터 시작할 생각이다. 엮어서 시트 상태로 하거나 잘게 잘라서 보강재로 하거나 “더욱 두껍게 만들어 와이어로 만들면 철강 제품보다도 얇고 가벼우며 녹슬지 않는 로프로 만들 수 있다.”(가키자카이 사장)는 등 탄소섬유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용도를 생각하고 있다.
판로는 국내만이 아닌 해외에도 전개할 예정이다. 우선은 제휴 관계인 독일의 대학과 연구기관에 제안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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