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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체를 바꿔 담는 AI 로봇 -- ExaWizards, 정해진 양 만큼만 붓는다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9.3.19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03-25 22:48:01
  • 조회수528

액체를 바꿔 담는 AI 로봇
ExaWizards, 정해진 양 만큼만 붓는다

인공지능(AI)을 개발하는 ExaWizards(도쿄)는 다이세이건설과 공동으로 용기에 들어간 액체를 정해진 양만 다른 용기로 바꿔 담는 로봇을 개발하였다. 로봇에 AI를 내장하여 사람이 액체를 부을 때의 움직임을 학습시켰다. 액체는 눈으로만 봐서는 끈적한 정도를 알기 어려워 작업을 자동화하는 것이 어렵다. 획기적인 면을 어필하여 의약품이나 식품회사의 공장에 판매할 계획이다.

양사가 개발한 로봇은 시판 중인 산업용 로봇에 카메라나 센서, 저울을 장착하여 AI로 동작을 제어한다. 로봇은 처음에 액체가 들어간 용기를 흔들어 끈끈한 정도를 파악한다. 그 후에 액체의 성질에 맞춰서 용기의 기울기 등 붓는 방법을 바꾼다.

다이세이건설이 개발한 떨어진 장소에서도 촉각을 공유할 수 있는 기술을 사용하여 사람의 손으로 액체를 부을 때의 움직임을 데이터화하여 로봇에게 학습시켰다. 끈끈한 정도가 다른 3종류의 액체를 각각 40회 정도 붓는다. 그 때의 계측 데이터를 활용하였다. 심층학습 기술을 사용함으로써 로봇에 일일이 동작을 학습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판단하여 액체를 부을 수 있게 된다.

다이세이건설은 제조업의 생산라인을 구축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19년 중에 이 기술을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노동력 부족으로 공장의 자동화를 추진하고 싶은 기업으로부터 문의가 들어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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