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놈 건강진단으로 발병 리스크 판정 -- 생활습관병 예방법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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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바이오/ 농생명/ 의료·헬스케어
- 기사일자 2019.3.15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03-22 15:56:32
- 조회수334
게놈 건강진단으로 발병 리스크 판정
생활습관병 예방법 지도
게이오기쥬쿠대학 의학부의 다카세(高瀬) 특임교사는 게놈 분석으로 당뇨병 및 고혈압이라는 생활습관병의 리스크를 망라적으로 판정하는 ‘게놈 건강진단 서비스’를 시작한다. 타액으로 검사가 가능하며 분석한 게놈 정보와 생활습관 및 건강진단의 결과에서 미래에 발병하기 쉬운 질환은 무엇인가, 또 무엇이 원인인가를 의사가 판정한다. 사업으로 실시하는 것은 일본에서 처음이라고 한다. 질환 관련 유전자의 정보를 보유하는 IT 기업과 연계해 첨단 예방 메디컬 센터 등에서 4월부터 개시한다.
게놈 건강진단 서비스에서는 생활습관병 등에 관련된 약 300개의 유전자를 망라적으로 분석해 미래의 발병 리스크를 판정한다. 구체적으로는 유전자 안에 생긴 구성 염기가 바뀌는 ‘일염기다형(SNP)’의 빈도 및 패턴을 조사한다. 얻은 게놈 정보와 음주 및 흡연이라는 개인의 생활습관을 토대로 의사가 의학적인 해석을 실시해 유전적으로 발병 리스크가 높은 질환 및 무엇이 원인으로 발병할 수 있는 지를 판정한다. 판정 결과에서 질환 발병을 예방하는 생활지도를 실시한다.
예를 들어 검사에서 비만이 되기 쉬운 유전자의 특성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게 된 경우 비만의 주된 리스크 유전이라는 것이 된다. 한편 유전적인 비만 리스크가 적은 경우 비만의 원인은 생활습관이라는 것이 추측된다. 이러한 다른 리스크 판단을 의사가 실시해 각각 원인에 맞추어 개인의 적절한 생활습관의 개선을 촉진시킨다.
게놈을 사용한 건강진단은 임상연구에서는 이루어지고 있지만 특정 질환으로 한정되어 있다. 또한 유전자의 정보를 개시하는 것에 그치고 의사의 상세한 발병인자의 판정까지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다카세 특임교사는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해 취득한 생활습관 데이터와 SNP의 정보를 조합시켜 개인에게 적절한 생활 개선을 제안하는 서비스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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