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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인식으로 입국 절차 자동화 -- 닛케이 메세, 도시∙점포 만들기 종합전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9.3.7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16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03-14 16:50:01
  • 조회수373

연결되는 미래; (중)
얼굴 인식으로 입국 절차 자동화
닛케이 메세, 도시 만들기∙점포 만들기 종합전

인공지능(AI)이나 얼굴인증 기술을 이용해 성인화(省人化)로 이어나가려는 움직임이 다양화되고 있다. 현재 개최 중인 ‘닛케이 메세(NIKKEI MESSE) 도시 만들기∙차세대 점포 만들기 종합전’에서는 입국 절차를 자동화하거나 경비 인력을 AI로 보완하는 기술 등이 등장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NEC는 ‘리테일테크(RetailTech) JAPAN’에 얼굴인증 기술을 도입한 입국 절차 시스템을 선보였다. 공항 내에 설치된 전용 단말기를 통해 여권 정보 판독과 얼굴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여권에 기록된 얼굴 사진이 입국자 본인인지가 얼굴 인식 기술로 확인되면 게이트가 열리고 입국할 수 있게 된다. 절차를 자동화해 소수 인원으로도 가능한 업무 운영을 기대할 수 있다.

NEC는 동일한 전용 단말기로 입국 시 세관 절차의 효율화를 지원하는 시스템도 개발했다. 입국자가 스마트폰 앱으로 휴대품을 사전에 등록해놓은 후, 앱에 표시된 QR코드를 공항의 전용 단말기에 태그하면 절차가 완료되는 시스템이다. 서류에 손수 기입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진다. 4월 이후에 나리타(成田) 공항에 도입될 예정이다.

AI개발 스타트업 기업 KB-eye(야마나시 현)가 ‘SECURITY SHOW’에서 선보인 것은 교통 정리 인력을 지원하는 기술이다. 교통 정리가 필요한 도로 공사 현장을 근처에 설치한 카메라로 촬영해 AI가 영상을 통해 교통 상황을 분석한다. 공사 현장 주변에 차량 유도 영상을 표시하는 LED 간판을 설치해 상황에 따라 교통량을 조절할 수 있다.

경비원의 인력 부족 문제 해결로 이어지는 기술도 소개되었다. 정보 시스템을 개발하는 시스템계획연구소(도쿄)는 AI로 이상을 감지하는 서비스를 전시했다. 감시카메라 영상을 AI로 분석해 역 등 공공시설에 있는 수상한 물건이나 접근 금지 구역에 있는 사람 등을 찾아낸다. 복수의 감시카메라를 집중 관리하는 경비실 등에 상주하는 인력 절감 및 순찰 경비의 효율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한다.

2020년의 도쿄올림픽 등을 앞두고 증가하는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대응 및 경비 관련 기술 서비스 향상은 꼭 필요하다.

 -- (하)로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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