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대 이동통신사 IoT에 참여 -- 속도 제어를 통한 통신료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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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6.12.19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7면
- Writerhjtic
- Date2016-12-26 09:17:48
- Pageview573
3대 이동통신사 IoT에 참여
속도 제어를 통한 통신료 인하
3대 이동통신사는「IoT」용 복수의 통신 서비스를 2017년도에 실시할 예정이다. 통신 속도를 줄이는 대신에 통신료를 대폭으로 인하한다. 공장의 가동률 향상이나 사회 인프라의 노후화 대책 등 기업이나 나라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가능성이 있다. 도입 효과가 예상되는 적용 분야를 압축하여 용도에 맞는 서비스를 선택하는 능력이 요구될 것이다.
IoT용 통신은「LPWA(Low Power Wide Area)」라고 불린다. 통신 속도가 휴대전화의 100분의 1~1000분의 1이하로 늦지만, 센서로 계측한 온도 정보나 주차장 정보 등 용량이 적은 데이터를 몇 분에서 몇 시간 마다 보내는 것에는 문제가 없다.
대응하는 통신 모듈이나 기지국 등의 설비가 휴대용보다도 많이 싸기 때문에 통신료를 최저 연 100엔으로 휴대전화의 몇 분의 1로 줄일 수 있다. 통신 규격은 여러 종류가 있지만, 무선 통신의 국제표준화기구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가 책정한 표준 규격과, 특정의 기업연합이 추진하고 세계에서 많이 도입되고 있는 규격의 2종류로 분류된다.
3GPP의 표준 규격은「NB-IoT」나「카테고리-M1」등이다. 통신 면허가 필요한 주파수대를 사용하기 때문에, 통신사업자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가 된다. 2017년 여름에 NB-IoT의 서비스를 시작하는 소프트뱅크의 기타하라(北原) 모바일 기술본부 총괄부장은「휴대전화 서비스와 같은 품질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기지국을 최적의 위치에 배치하여 전파의 간섭을 줄이고, 패킷(Packet)이 도달하지 않았을 경우의 재전송 기능, 기지국 측에서의 단말 관리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수도 미터 검침 등 과세 정보의 수집이나 사람의 위치정보를 파악하여 보호 용도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NB-IoT 등은 기존의 휴대전화 기지국 설비를 개조하여 대응할 수 있기 때문에, 3대 이동통신사에게는 도입하기 쉬운 타깃이다. 소프트뱅크는 전국 약 10만 곳의 기지국을 개조하여 2017년 여름에 일제히 서비스를 시작한다. KDDI와 NTT도코모는 2017년도에 서비스를 시작한다. 도코모는 복수의 규격에 대응 가능한 중계장치를 개발 중이다.
국제 표준은 아니지만 실용화 면에서 앞서고 있는 것이 KYOCERA의 자회사가 2월에 시작하는「SigFox」나, 소프트뱅크가 3월 전에 시작하는「LoRa WAN」이다. SigFox는 프랑스 통신 벤처인 SigFox가 추진한다. LoRa WAN은 미국 반도체 기업인 Semtech가 주도하고, 미국 IBM과 대만 홍하이(鴻海)정밀공업 등이 추진한다.
면허가 필요 없는 주파수 대를 사용하기 때문에, 통신회사가 아니라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LoRa WAN의 경우는 무선 LAN인 Wi-Fi처럼 거점 내에서는 통신요금이 들지 않는다.
제조업의 경우, 자사의 부지 안에 기지국을 설치하여 거점 내에서 공장의 데이터를 축적∙분석하는 시스템 등을 싸게 만들 수 있다. SigFox는 최저 연 100엔의 싼 통신료도 장점이다. NB-IoT 등 대형 통신사의 서비스 요금은 아직 미정이지만 SigFox보다는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IoT의 국내 시장은 2020년에 13조 8000억 엔으로 2015년의 2.2배로 증가할 전망이다. 2월부터 새로운 서비스가 계속 등장하지만, 통신 모듈은 복수의 규격에 대응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도입에 있어서는 규격 선택이 중요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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