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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혁신의 원천 --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의 중요성
  • Category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6.12.19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6면
  • Writerhjtic
  • Date2016-12-26 09:24:57
  • Pageview455

빅데이터 혁신의 원천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의 중요성

무상으로 사양을 공개하는「오픈 소스 소프트웨어(OSS)」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라이선스 비용이 없는 OSS는 지금까지 비용 절감의 수단으로 오해 받는 경우도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소프트웨어의 진화를 가속화하는 수단으로서 주목을 모은다. 실제로, 빅데이터 분야의 기술혁신은 “대부분 OSS로부터 만들어지고 있다.” 라는 지적도 있다.

OSS는 시판의 특허 소프트웨어(Proprietary Software)와는 개발의 수법이 크게 다르다. 시판의 소프트웨어는 기업이 연구소 등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프로그램을 기술한 소스코드는 공개하지 않는다. 이에 반해, OSS는 복수의 기업과 개인이 참가하는 인터넷 상의 커뮤니티를 통해 개발이 진행된다. 그때에, 소스코드는 인터넷 상에서 공개되기 때문에, 「오픈 소스」라고 불린다.

커뮤니티의 참가자는, 소속기업과 입장을 넘어 순수하고 이상적인 소프트웨어를 추구하거나, 직접 이용하고 싶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거나 한다. 그 결과, 시판의 소프트웨어보다도 중립성이 높고, 기술적으로 뛰어난 소프트웨어가 탄생하기 쉽게 된다. 시판의 소프트웨어에서는 타사의 소프트웨어로 바꾸기 어렵게 하고 유저를 가두는「특정 판매업체에 대한 종속(Vendor Lock-in)」이 발생하기 쉽지만, OSS에서는 이런 문제도 적다.

최근에는 미국 구글과 페이스북 이라고 하는 대형 웹서비스 기업이 OSS의 커뮤니티에 적극적으로 참가하고, 직접 소프트웨어 개발에 관여하게 되었다. 그 결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탱하는 기술기반과 빅데이터의 분석기술 등, 혁신적인 OSS가 차례차례로 나오고 있다.

단, OSS에는 과제도 있다. 일반적인 기업이 이용하기 위해서는, 기술 수준이 높다는 것이다. 원래 OSS는 커뮤니티의 참가자가 직접 개발에 관여하고, 문제점을 수정하면서 이용하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의 서포트 체제는 충분히 정비되어 있지 안기 때문이다. 때문에, 일반기업이 OSS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업이 등장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OSS 전업의 미국 레드햇(Red Hat)일 것이다. 레드햇은 매일매일 개발되는 OSS에서, 기업에게 실용성이 있고, 동작이 안정적인 것을 고르고, 유상의 보수 서비스를 세트로 하여 판매하고 있다.

레드햇이 판매하는 대표적인 OSS로는, 서버용의 기본 소프트웨어(OS)인「리눅스(Linux)」와 미들웨어,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등이 있다. 9월에 발표한 2016년 6~8기의 결산에서는 58기 연속으로 수익 증가를 달성하고 있고, 이것을 봐도 OSS에 대한 수요의 크기를 짐작할 수 있다.

데이터 분석 시스템의 미국 테라데이타(Teradata)의 일본법인도 OSS를 사용한 빅데이터 분석의 컨설팅 서비스를 일본에서 시작했다. OSS를 활용하는 것으로, 데이터 분석에 걸리는 시간을 기존의 1주일에서 수 시간으로 단축할 수 있다고 한다. OSS는 뛰어난 성능과 기능을 가지지만, 활용이 어렵기 때문에, 컨설팅이 불가피하다고 한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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