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관사 ‘1인 열차’ 확대한다 -- JR히가시니혼, 카메라로 안전 확인
-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9.3.5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03-11 14:57:42
- 조회수401
기관사 ‘1인 열차’ 확대한다
JR히가시니혼, 카메라로 안전 확인
JR히가시니혼은 2020년도부터 3열 편성 이상에서도 기관사 1명만이 승무하는 ‘1인 운전’ 열차를 확대한다. 최신 ICT 기술을 활용해 안전성을 확보하면서 생력화(省力化)를 추진한다. 수익성이 낮은 지방 노선의 생산성을 개선하며 수도권 지역에서의 운행 인원을 최소화함으로써 미래의 일손부족에 대한 준비도 시야에 넣는다.
JR히가시니혼이 계획하는 1인 열차는 차체의 측면 각각의 문의 승하차 상황을 촬영할 수 있는 카메라를 탑재했다. 기관사가 운전대에서 카메라 영상을 통해 안전을 확인한 뒤 문을 개폐한다.
이미 실증실험을 추진해 기술 실용화에 전망이 섰다. 향후 1인 운전을 실시하는 차량의 개조공사를 거쳐 본격 운용에 나선다.
JR히가시니혼의 1인 열차는 현재 지방지역을 중심으로 센다이공항 액세스선의 연장열차를 뺀 최대 2열 편성에서 운용한다. 기관사는 플랫폼에 설치된 거울을 사용해 육안으로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 3열 편성 이상에서 운행하는 열차에는 승객이 적어도 차장이 승무하고 있다.
1인 열차를 도입하는 구간에서는 효율적인 인원배치가 가능하게 된다. 지금까지는 최대 2열 편성이었던 이미 도입된 구간에서도 승객 수에 맞추어 차량 수의 최적화가 가능해질 것 같다.
승객이 많은 수도권에서도 스크린도어 설치 등의 설비를 포함해 승하차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면 1인 운전의 도입을 추진할 방침이다. 민영의 철도 및 지하철에서는 도시부의 열량이 긴 편성에서도 1인 운전을 실시하고 있다.
JR히가시니혼은 미래의 드라이버리스화를 염두에 두고 자동열차운전장치(ATO)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기관사의 부담 경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1인 운전 도입에 도움이 될 거라고 보여진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