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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중공업, 수명 10배 절삭공구 개발 -- 항공기의 티타늄 부품 가공용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9.3.1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0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03-11 08:41:25
  • 조회수411

미쓰비시중공업, 수명 10배인 절삭공구 개발
항공기의 티타늄 부품 가공용

미쓰비시중공업은 나고야대학과 항공기 티타늄 부품 가공용으로 수명이 기존 제품의 약 10배인 절삭공구를 개발했다. 일반 제품의 10배의 고속가공 및 새로운 절삭방법으로 절삭이 어려운 티타늄도 마모를 줄여 가공할 수 있다. 기체 부품에서 채용이 확산되는 티타늄의 가공시간 단축과 공구 절감으로 제조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사내에서 실증을 추진해 미국 보잉의 기체 제조 사업에서의 실용화를 목표로 한다. 서플라이어로 전개도 전망한다.

나고야대학 공학부 샤모토(社本) 교수, 미쓰비시마티리얼과 공동으로 다중 날 신형공구 ‘로터리 밀링 커터’를 개발했다. 세라믹과 초경합금의 두 가지 특징을 가진 재료를 채용한 공구로 단시간의 절삭을 반복해 고속 가공한다.

선반 방법으로 티타늄 표면의 산화막에 닿지 않고 가공할 수 있기 때문에 마모를 줄일 수 있다.

기체 경량화를 위해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의 채용이 증가함과 함께 알루미늄에서 CFRP와 상성이 좋은 티타늄으로 대체되고 있다. 티타늄은 절삭 시 열이 나기 쉬워 가공이 어렵고 시간과 비용이 소요된다는 문제를 신형공구로 해결할 수 있다.

미쓰비시중공업과 나고야대학은 이외에도 시어 타이(Shear Tie) 등 동체의 얇은 벽 부품을 고정밀∙고효율로 가공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특수 형상의 공구를 이용해 가공 시 흔들림을 줄여 매끄러운 가공면을 구현할 수 있다. 기체의 경량화로 동체부품이 얇아져 가공이 어려워지고 있는 점에 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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