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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 택배 로봇의 공공 도로 실험 -- 정부, 올해부터 승인 및 기업에 안전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9.2.21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02-27 22:22:00
  • 조회수379

자율 택배 로봇의 공공 도로 실험
정부, 올해부터 승인 및 기업에 안전 지침 제시

정부는 자율 배송 로봇에 대한 공공 도로에서의 실증 실험 금지를 올해부터 해지한다. 실험에 필요한 안전 대책이 포함된 가이드라인도 올해 안에 책정한다. 택배 거점에서 배송지까지의 단거리 수송에 활용하거나 관광객의 화물을 운반하는 등의 수요를 상정. 실증 실험을 반복해 실용화를 위한 사회 인프라 및 법률 정비로 이어나갈 방침이다.

로봇 등을 이용한 공공도로에서의 실증 실험은 경찰서장의 허가가 필요하지만, 지금은 배송 로봇에 대한 안정 규정이 없어 경찰의 판단 기준이 없다. 일반 차량의 공공도로 통행을 금지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는 한 실증 실험은 어려웠다.

정부는 사람의 뒤를 따라 움직이는 무인 로봇의 실증 실험에 필요한 안전 조치 등을 지침을 통해 제정한다. 기업은 지침에 따라 안전 확보 방법을 결정, 규제의 특례 조치를 요구할 수 있는 신 사업특례제도에 신청하면 실증 실험이 원칙적으로 가능해진다. 정부는 올 여름의 성장 전략에 포함시킬 방침이다.

인력부족이 심각한 물류업계에서는 택배 거점에서 배송지까지의 ‘라스트 1마일’에 자율 택배 로봇이 도입된다면 성력화(省力化)를 도모할 수 있다. 관광 면에서도 역에서 호텔 및 관광 시설까지 로봇이 화물을 운반해 보다 편안한 관광이 실현된다면 수요가 클 것으로 보인다.

‘우체국 택배’를 운영하는 일본우편(日本郵便)은 올 1월, 후쿠시마(福島) 현 공영주택과 자동차 학원 부지 내에서 로봇의 실험 주행을 실시했다. 야마토홀딩스도 시나가와(神奈川) 현에서 2018년에 무인 운전 차량 배송을 실험하는 등 다양한 자율화 방법이 시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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