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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데이터 비즈니스와 소형 레이더 위성의 가능성 -- 여러 개 위성으로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9.2.20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7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02-26 14:36:44
  • 조회수349

INCJ 혁신에 도전 (16)
우주 데이터 비즈니스와 소형 레이더 위성의 가능성
여러 개의 위성으로 운용 실용화

-- 치열해지는 개발 경쟁 --
우주 비즈니스가 주목 받고 있다. 배경에는 위성 데이터 활용 비즈니스의 지수적인 확대에 대한 기대가 있다. 기존에는 위성의 가시광 카메라로는 야간 및 흐린 날씨에서 지구 표면을 촬영할 수 없었고 또한 위성 수가 적기 때문에 관측 빈도가 낮으며 영상도 비쌌기 때문에 데이터 활용이 한정적이었다. 하지만 최근 상황은 변하고 있다.

구름을 투과할 수 있는 마이크로파 등을 사용하는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으로 모든 날씨에서 영상 취득이 가능해졌다. 게다가 SAR 위성의 소형화∙저가격화와 함께 여러 위성을 쏘아 올려 집단으로 운용하는 ‘코스텔레이션’이 실현되어 관측 빈도를 대폭 늘리는 것이 가능하다. 결과적으로 데이터 가격도 대폭 내려갈 전망이다. 이러한 흐름을 타고 개발 경쟁이 전세계적으로 치열해지고 있다.

-- QPS 연구소 --
INCJ 투자처인 QPS연구소는 이 분야에서 선두 집단에 속한다. QPS연구소는 규슈대학출신의 젊은 박사와 같은 대학 명예교수진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기존 위성과 동등한 성능의 소형 위성을 오랜 시간 쌓은 위성 개발 노하우로 범용부품의 활용 및 효율적 개발 프로세스로 100분의 1 이하의 비용으로 개발하고 있다. 36개의 소형 SAR 위성으로 콘스텔레이션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완성시킬 계획으로 초호기는 올해 중순에 발사 예정이다.

-- 사회과제 해결 --
QPS연구소의 콘스텔레이션은 평균 10분 간격이라는 준 실시간으로 1미터라는 고분해능의 지상 촬영 영상을 제공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도쿄 및 런던 등의 세계 주요 도시의 주차장 및 항구, 해상, 건설상 등이다. 이 데이터들을 지상의 세부정보와 융합해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함으로써 자동차와 선박이라는 이동체 수의 추계 및 도시의 상황 변화를 추출할 수 있다. 경제 활동 예측 모델을 구축하면 선물거래 및 보험 등의 금융용 서비스로도 유망하다. 또한 시계열 데이터에서 미래 예측 분석 등을 실시해 농림수산업과 물류업 등에 정보제공도 기대된다.

게다가 간섭 SAR 기술로 복수 영상의 위상 차이에서 밀리미터 단위의 미세한 변화도 포착할 수 있다. 지각변동의 징조 파악, 건물의 침하 및 노후화의 진단도 가능해 인프라 관련 기업으로부터의 문의도 있다.

-- 민간과 공동지원 --
이처럼 QPS연구소는 사회과제 해결을 위한 본질적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하지만 리스크가 큰 위성개발∙발사를 이루어 데이터 활용의 수익 사업화를 검증하는 것은 간단하지 않다. 이 ‘죽음의 계곡’을 넘기 위해 민관 펀드인 INCJ가 리스크 머니를 제공하고 민간과 공동출자 및 오픈이노베이션 추진을 지원함으로써 QPS연구소의 혁신적인 도전의 성공을 기대하고 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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