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늘어나는 기업의 농업 진출 -- ‘6차 산업’의 역군으로 기대
  • Category바이오/ 농생명/ 의료·헬스케어
  • 기사일자 2019.2.11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3면
  • Writerhjtic
  • Date2019-02-18 09:00:06
  • Pageview292

늘어나는 기업의 농업 진출
‘6차 산업’의 역군으로 기대

농업 취업 인구가 매년 감소, 고령화가 이어져 경작포기지도 확대되고 있다. 한편 기업이 농업에 진출하는 사례가 증가했다. 기업의 농업 진출은 농림수산업과 제조업, 소매업과의 일체 시스템으로 부가가치를 내는 ‘6차 산업’의 주인공으로도 기대 받고 있다.

기업의 농업 진출은 2003년에 경작포기지가 많은 지역에서 특구법의 특례로 용인한 것이 최초다. 2005년에 특구만이 아닌 전국으로 확대되어 기업 진출은 105건으로 늘었다. 2009년 농지법 개정으로 임대 방식의 진출을 자유화, 기업 진출은 급증해 2017년 말에는 주식회사가 1,904개 사, 특례유한회사 및 NPO 법인 등을 포함하면 3,030건이 되었다. 진출 기업은 농작물이 자사의 완료가 되는 식품관련이 600개 사 이상으로 많지만 건설도 300개 사를 넘어 도·소매업, 제조업도 100개 사 이상에 달한다.

2010년에 260만 명이었던 농업 취업 인구는 매년 감소해 2018년에는 175만 명이 되었다. 1980년에 약 12억 평방 미터였던 경작포기지는 2015년에 3배 이상으로 늘었다. 이러한 가운데 일본 정부는 기업의 농지 이용 규제를 차례차례 완화했다.

중소기업 연구 센터가 발표한 ‘중소기업의 농업 진출에 관련된 조사연구’는 “일본 정부는 기업을 농업의 새로운 역군으로 정의함과 함께 농업 분야의 구조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업의 농업 진출 장벽 저하, 농산품 수출 촉진, 6차 산업화 추진이라는 시책이 중소기업의 농업 진출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 지를 분석했다.

이 센터는 농업 진출한 8개 사에 인터뷰를 갖고, 진출 동기는 원료 확보·비용 절감, 경영 다각화, 정년퇴직 사원의 고용 확보, 공장철거지의 활용 등 다양하다. 컴퓨터 관련 기업은 ICT 활용으로 농작업의 자동화, 건설업에서는 건설현장에서 쌓은 공정 관리 노하우를 활용해 경작 업무 관리 시스템을 개발한다는 기업도 있었다.

일본의 칼로리 베이스의 식료자급률은 최근 몇 년 동안 40%를 밑돌고 있다. 일본정부 목표의 2025년 45%의 달성에는 더욱 더 기업의 힘이 필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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