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야부사2, 류구에 22일 착륙 -- 시료 채취해 태양계∙생명 기원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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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9.2.7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2면
- Writerhjtic
- Date2019-02-14 21:47:52
- Pageview291
하야부사2, 류구에 22일 착륙
시료 채취해 태양계∙생명 기원 해명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6일 소행성 탐사기 ‘하야부사2’의 소행성 ‘류구’로의 터치다운(착륙)을 22일 8시 정도에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2018년 10월에 류구에 낙하시킨 착지의 표지가 되는 빛는 볼(타겟마커=TM)을 이용해 핀포인트로의 터치다운을 실시한다. 하야부사2에 탑재한 샘플 채취 장치로 류구 표면의 시료를 채취한다.
류구에서 고도 20km의 홈 포지션에 있는 하야부사2는 21일 8시 정도부터 류구와의 거리를 측정하는 두 종류의 레이저 고도계 ‘라이더(LIDAR)’, ‘레이저 레인지 파인더(LRF)’를 이용해 낙하를 개시한다. 고도 45m로 낙하한 후 하야부사2는 자율운용에 들어가 22일 8시 정도 류구에 터치다운한다.
터치다운 장소는 TM에서 몇 미터 거리에 있는 ‘L08-E1’ 영역이다. 이 영역은 직경 6m의 장소밖에 확보할 수 없어 터치다운을 실시하기에는 좁지만 착륙 지점에 있는 바위가 60cm 이하로 큰 암석이 적어 착륙에 유리하다. 지금까지의 탐사에서 이번에 선택한 장소 이외에 직경 12m의 넓은 착륙 장소를 확보할 수 있는 ‘L08-B1’ 영역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었다. 하지만 L08-B1은 60cm 전후의 바위가 많으며 착륙 정확도에 관련된 TM에서 거리가 멀다는 이유로 착륙 장소에서 제외되었다.
하야부사2 프로젝트 팀의 쓰다(津田) 매니저는 “터치다운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열정만으로는 불가능하다. 열정을 유지하면서 냉정하게 도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터치다운에서 회수 한 시료는 태양계 및 생명의 기원을 해명하는 물질로써 분석이 기대된다. 이 팀의 요시카와(吉川) 매니저는 “터치다운에서 채취장치 안에 시료가 들어 갔는지 여부는 지구에 귀환해야지 할 수 있다. 하지만 류구 표면에 탄환을 쏘면 먼지가 날려 장치 안에 들어가기 때문에 무언가 시료는 채취하고 있을 것이다.”며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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