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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 노동력 부족 대책 연구 -- 진단 이미지 AI 분석/ 검체 관리의 자동화
  • Category바이오/ 농생명/ 의료·헬스케어
  • 기사일자 2019.2.7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9면
  • Writerhjtic
  • Date2019-02-14 21:39:49
  • Pageview377

병원의 노동력 부족 대책 연구
진단 이미지 AI 분석/ 검체 관리의 자동화

지멘스헬스케어는 일반사단법인 도쿠슈카이와 협력하여 의료분야의 인공지능(AI) 활용이나 검체 검사의 자동화 부문에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였다. 진단 이미지 분석이나 검사에 관한 의료 종사자의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는 것이 목적이다.  오키나와도쿠슈카이쇼난가마쿠라종합병원(가나가와현)을 거점으로 대책을 추진하여 도쿠슈카이그룹의 다른 의료기관으로도 전개해 나갈 생각이다.

최근에 계약을 체결하였다. 3년간 활동을 예정하고 있다. AI 활용의 경우는 컴퓨터 단층촬영장치(CT)로 흉부를 촬영한 이미지 해석에 착수한다. CT의 성능이 높아져 환부를 정밀하게 관찰할 수 있게 된다. 한편, 한번 촬영으로 생성되는 이미지의 수가 방대해지면서 이를 판독하는 의사의 부담을 높아지고 있다.

우선은 쇼난헬스이노베이션파크(가나가와현)에 연구 시설을 설립한다. 지멘스가 해외에서 제공하는 AI 소프트웨어에 대해 일본인 환자의 진단에서 효과가 있는지 검증한다. 지멘스는 판독의 효율화로 이어지는 소프트웨어의 국내에서의 제품화도 시야에 넣고 있다.

검체 검사에서는 환자로부터 채취한 혈액 등의 검체 관리를 자동화한다. 병동에서 채혈한 후에 자동으로 반송시스템에 투입한다. 뚜껑의 개폐나 보관, 폐기까지 노동력이 필요 없는 시스템을 상정한다. 기존에는 검사 기사가 시험관 구분이나 반송 등의 작업을 담당하고 있었다.

검사 기사에게는 초음파진단장치에 의한 검사 연수 강좌를 준비한다. 사람만이 대응할 수 있는 초음파검사를 담당할 수 있도록 하여, 자동화와 함께 병원 전체에서 많은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해 나갈 생각이다.

흉부 CT 이미지를 분석하는 AI의 공동 연구는 2월부터 반년간을 예정하고 있다. 검체 검사의 자동화나 초음파검사의 연수는 2019년 가을 무렵에 개시할 전망이다.

-- 의료 현장, AI 활용 확대 --
의료에 AI를 활용하는 시도는 여러 곳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작년 12월에는 Cybernet Systems(도쿄)와 쇼와대학, 나고야대학이 대장암의 전단계인 폴립을 내시경으로 발견하는 AI 시스템에 대해 의약품의료기기등법의 승인을 얻었다. 판매처인 올림푸스와 협업하여 발매할 예정이다.

지멘스헬스케어처럼 CT나 MRI로 촬영한 방사선 이미지 진단에 AI를 활용하는 시도도 활발하다. 작년 10월에는 이 용도의 AI에 강한 LPixel(도쿄)에 올림푸스와 후지필름 등 의료기기 기업이 출자하였다. 이 외에 엠쓰리(M3)는 의료 이미지 진단을 AI로 지원하는 오픈 플랫폼을 구축 중이다. 촬영하는 장치나 업체의 차이에 상관없이 다종다양한 AI 알고리즘을 의료기관이 진단에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정비한다.

의료현장의 업무 개선에 AI를 활용하는 시도도 시작되었다. NEC는 성마리아나의과대학(가와사키시)과 협력하여 의료서비스나 연구, 교육에 AI를 활용한다. 의료의 질을 높이고 의사나 간호사의 업무방식 개혁으로도 연결시킬 계획이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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