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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준천정위성 ‘미치비키’ -- 예산 큰 폭 증가, 운용에 속도 낸다
  • Category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9.1.31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Writerhjtic
  • Date2019-02-08 21:36:49
  • Pageview445

일본 준천정위성 ‘미치비키’
예산 큰 폭 증가, 운용에 속도 낸다

일본판 전지구측위시스템(GPS)로 2018년 11월부터 서비스가 시작된 준천정위성 ‘미치비키’. 미치비키의 장기간 이용을 위한 기체의 개발 및 서비스 촉진을 위해 일본 정부는 2019년에 예산을 투입한다. 자율주행 및 스마트 농업 등 폭 넓은 분야에서 활용이 기대되고 있어 민관이 하나가 되는 시도가 추진될 거라고 기대된다.

-- 2023년도에 7기 --
현재 4기의 미치비키가 지구 주회 궤도를 돌고 있다. 미국 GPS의 측위 데이터를 보강함으로써 CM 단위로 측위가 가능하다. 2023년도에는 미치비키 7기 체제의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어 7기 체제가 실현된다면 미국 GPS에 의존하지 않고 일본의 위성만으로 일본 국내의 측위가 가능하게 된다.

이러한 시도에 속도를 내기 위해 미치비키를 운용하는 내각부는 미치비키에 관한 2018년도 보정예산안과 2019년도 당초예산안의 합계로 전년 대비 74% 증가한 413억 엔을 확보했다. 또 국토교통성에서는 2019년도 당초예산안에 2018년도 대비 38.8% 증가한 16억 엔을 계상하고 있다. 일본 정부 전체에서 미치비키의 활용을 추진한다.

히라이(平井) 과학기술정책 담당자는 “실제로 자율주행 자동차에 타보고 자율주행에 큰 가능성을 느꼈다. 자율주행 이외에도 미치비키는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강조한다.

내각부는 2020년도에 발사 예정인 1호기 후계기와 2022년도 발사 예정인 5호기의 개발을 추진함과 함께 6, 7호기의 개발에 착수한다. 또한 2018년도부터 시작된 내각부 주도의 ‘전략적 이노베이션 창조 프로그램(SIP)’의 제2기로 자율주행 자동차 및 스마트 농업을 위한 자동수확기의 자기 위치 파악에 미치비키의 측위기능을 활용해 연구개발을 실시한다. SIP를 통해 사회보급을 위한 움직임에 속도를 낸다.

-- 물류사업 실용화 --
경제산업성은 2019년도에 미치비키를 활용한 무인항공기의 도서지역에 안전한 물류 실현을 위한 데이터 수집을 위해 비행 실증을 실시한다. 2020년도에는 물류사업의 실용화를 목표로 한다.

해외전개를 내다 본 시도도 시작했다. 총무성은 동남아시아에서 목재업을 대상으로 한 실증을 실시한다. 트랙터의 주행 궤도에서 해발 데이터를 작성한다. 그리고 드론이 촬영하는 사진으로 작성한 수고 데이터와 합쳐 삼림의 자원량을 추정한다. 트랙터와 드론의 정밀위치정보를 미치비키에서 얻는다. 기존에 많은 노동력을 필요로 했던 삼림 축적량의 조사를 효율화한다.

한편 문부과학성에서는 일본의 측위 시스템의 고도화를 목표로 한 기반기술의 연구개발을 추진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Cm 단위 측위를 가능하게 하는 보강신호의 정밀화에 공헌한다. 미치비키를 이용한 많은 실증 실험이 계획되어 있다. 새로운 산업의 창출이 기대된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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