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웨어러블 단말기, 의료∙건강 활용 모색 -- 부품∙요소기술에도 관심이 쏠린다
  • 카테고리핀테크/웨어러블/3D프린터
  • 기사일자 2019.1.31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2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02-08 21:00:11
  • 조회수495

웨어러블 단말기, 의료∙건강 활용 모색
부품∙요소기술에도 관심이 쏠린다

의료∙건강 관련 분야에서 웨어러블 단말기를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다. 단말기 그 자체만이 아닌 부품 및 요소기술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업자들은 제품의 기능 및 사용 편의성을 높이면서 새로운 고객을 얼마나 개척할 수 있을지 시험대에 오른다.

-- 눈에 ‘비추다’ --
QD레이저는 소형 카메라와 안경 형태의 단말기를 조합한 의료기기를 개발 중으로 3월 말까지 승인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기기는 눈 앞에 영상을 망막에 투영함으로써 전안부 이상(주로 부정난시)의 시력 보정을 가능하게 하는 것을 의도한 것이다. QD레이저가 판매하는 민간용 아이웨어 ’레티싸(RETISSA) 디스플레이’의 요소기술이 활용되고 있다.

레티싸 디스플레이는 작은 문자가 보기 어렵고 화면이 흐리게 보이는 소비자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접속한 PC 및 스마트폰 등의 문자와 영상을 이용자의 망막에 직접 투영하는 시스템이다.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닌 보고 싶은 것이 눈에 ‘비치기’ 때문에 누구라도 초점이 맞는다고 한다.

-- 기도를 확보 --
웨더리(Weatherly) 재팬은 코고는 것을 줄여주는 생활잡화 ‘스노어 서클(Snore Circle) EMS’를 2월 이후에 1만 6,200엔에 발매 예정이다. 자사 웹사이트 및 홈쇼핑, 가전마트에서 판매하며 2019년 12월기에 3억 엔의 매출을 목표로 한다.

스노어 서클 EMS의 이용자는 턱 밑에 이 제품을 부착해 사용한다. 붙인 사람이 코를 골면 골전도와 소리 인식으로 코골이의 발생을 감지해 전기자극을 보낸다. 자극을 받은 사람은 목 근육이 위축됨으로써 기도가 확보되어 그 결과 코 고는 것이 줄어든다.

웨어러블 단말기용 부품 및 기술도 주목 받는다. 다이이치세이코는 냄새를 감지하는 센서를 개발 중으로 2019년 가을 발매를 예상한다. 초소형 정밀기계 기술(MEMS) 감지 소자에 개별의 냄새 분자를 흡착하는 감응막을 도포했다. 파악하고 싶은 냄새에 맞추어 감응막의 조합을 변경할 수 있다.

유해물질의 감지 및 식품의 품질관리라는 폭 넓은 용도를 가정하고 있지만 헬스케어 관련에서는 특정 질환에 대한 간단한 감지를 생각할 수 있다고 한다. 이것을 웨어러블 단말기와 잘 조합시킨다면 구취 및 체취의 관리도 하기 쉬워질 것 같다.

-- 끝 --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