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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라이드셰어」실험 확대 -- 우버, 샌프란시스코에서
  • Category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6.12.15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7면
  • Writerhjtic
  • Date2016-12-21 13:22:09
  • Pageview455

자율주행,「라이드셰어」실험 확대
우버, 샌프란시스코에서 실험

미국의 우버(Uber)는 본사를 두고 있는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발중인 자율주행차를 사용한 라이드셰어의 시험서비스를 시작한다. 시험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동부 펜실베니아 주의 피츠버그에 이어 두번째 도시이다 도로상황과 기후가 다른 장소에서 데이터를 모으는 것으로, 자율주행 시스템의 정확도를 높이고, 조기에 본 서비스의 개시를 목표로 한다.

샌프란시스코에서의 시험서비스는 현지시간 14일부터 시작한다. 8월에 제휴한 스웨덴의 볼보(Volvo)의 다목적 스포츠차량(SUV)인「XC90」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V)를 베이스로 공동 개발한 자율주행차를 사용한다.

샌프란시스코 시내의 사용자라면 누구라도 이용할 수 있지만, 자신이 자율주행차를 지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자율주행차를 원하지 않는 이용자는 배차통지 후에 취소하는 것이 가능하다.

우버는 시험서비스에서 사용하는 차량의 대수를 공표하고 있지 않지만, 몇 대에 불과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자율주행차가 배차될 확률은 높지 않다.” (관계자) 라고 말한다.

자율주행모드에서 주행 가능한 지역도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테스트드라이버와 기술자가 앞 좌석에 반드시 탑승하고, 상황에 따라서 사람이 운전을 대신하는 구조이다. 샌프란시스코는 피츠버그에 비교하면 기후는 온화하지만, 교통량이 많고 좁은 도로도 많기 때문에, “어떤 의미로는 난이도가 높다.” (자율주행개발을 이끄는 안토니 씨) 라고 말한다.

우버는 2015년에 로봇기술에 강점을 가진 카네기멜론대학과 제휴를 맺었다. 그리고 자율운전 자동차의 개발에 나섰다. 올해 9월부터 피츠버그에서 공도주행실험을 겸한 시험서비스를 시작했다.

자율주행차를 둘러싸고는, 미국 구글과 테슬라, 기존의 대형 자동차 업체도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미국의 알파벳(Alphabet)은 13일, 2009년에 설립한 자율주행차의 연구개발부문을 독립시킨다고 발표했다. 미국 미디어에 따르면, 알파벳 계열의 새로운 회사는 2017년 중에도 우버와 같은 자율주행차를 사용한 라이드쉐어 서비스를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 차량간 통신 도입 의무화 --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는 13일, 자동차 간에 주행정보를 주고 받아 충돌을 방지하는「차량 간 통신 시스템」의 도입을 의무화하는 규제안을 공표했다. 구체화되면 2023년에는 미국을 달리는 모든 신차에 이 시스템이 탑재되는 것이 된다. 단, 규제제정의 판단은 트럼프 차기 정권에게 위임되어 있고 실현성은 불투명하다.

차량 간 통신은「V2V(Vehicle to Vehicle)」라고 불리고, 주위의 자동차와 주행정보를 주고 받는 시스템을 뜻한다. 예를 들어 전방의 자동차가 브레이크를 밟았는 지를 바로 알 수 있다면 후방에서 추돌할 위험은 줄어든다. 교차로에서 대향차가 오는 것을 사전에 알 수 있다면 충돌사고의 가능성도 적어 진다.

규제는 2019년의 제정을 상정하고, 그 4년 뒤에는 신차전체에 대해 적용을 목표로 한다. 시스템 구축에는「DSRC」라고 불리는 무선통신장치의 탑재가 필요해지고, 자동차의 개발비는 불어난다. NHTSA는”V2V를 자율주행과 조합한다면 도로의 안전성은 현격히 증가한다.” 라는 성명을 내고 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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