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도 레일의 보전 상태 원격으로 감시 -- 일본대, 2019년 시스템 실증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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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9.1.28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27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02-04 13:29:49
- 조회수409
철도 레일의 보전 상태 원격으로 감시
일본대학, 2019년 시스템 실증 실험
일본대학 철도공학리서치센터는 지방 철도용으로 레일의 보전 상태를 원격 감시하는 시스템의 실증 실험을 2019년도에 시작한다. 차량주행 시 진동 데이터를 분석해 레일의 뒤틀림 등을 검출하는 시스템을 지방철도의 노선에서 실제로 운용하여 유효성을 검증한다. 탈선 등의 중대사고로 연결되는 이상 상태의 조기 발견과 보전 활동의 비용 억제에 기여할 수 있다.
연구는 센터의 쓰나시마(綱島) 센터장이 중심이 되어 교산제작소, 교통안전환경연구소와 공동으로 실시한다. 차량의 운전대에 설치하는 진동 센서와 휴대전화회선 등을 조합해 시스템을 구축한다. 대규모 장치 등이 필요 없어 비교적 간단하게 도입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실증하는 철도노선은 동일본 지역의 지방철도사업자들과 현재 조정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독자 개발의 센서 장치로 차량주행 시 진동 데이터를 취득, 위치 데이터 및 속도 데이터와 합쳐 휴대전화 회선으로 대학의 데이터 센터에 실시간으로 송신한다. 대학에서는 데이터를 분석해 레일의 상태를 진단해 진단결과를 사업자에 알려 보전 활동에 기여하도록 한다.
쓰나시마 교수의 지금까지 연구에서는 분석 기술의 고도화 등으로 차량이 통과했을 때에 레일이 망가지는 곳을 약 25미터 간격으로 검출 가능하다고 한다. 실증 연구에서는 레일의 보정공사 등의 기록을 반영시키면서 검출 정확도의 향상을 도모한다.
현재 레일의 감시 시스템으로는 차량의 바닥에서 레이저를 쏘아 레일 상태를 감시하는 기술 등도 대형 철도사업자 사이에서 실증이 추진되고 있다. 한편 자금력이 부족한 지방철도 사업자는 이러한 대규모 시스템의 도입이 어렵다. 비교적 저비용으로 도입 가능한 시스템을 실용화함으로써 지방철도의 안전운행을 지원하려는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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