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리를 숙이지 않고 관리∙수확 -- 쓰바키산업, 간이 방법 개발 / 딸기 재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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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바이오/ 농생명/ 의료·헬스케어
- 기사일자 2019.1.25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33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02-01 15:30:29
- 조회수389
허리를 숙이지 않고 관리∙수확
쓰바키산업, 간이 방법 개발 / 딸기 재배, 작업자의 부하 저감
쓰바키산업(군마현, 쓰바키(椿) 사장)은 딸기 토경 재배로 작업자의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였다. 딸기를 심은 수지제 용기를 테이블 위에 설치하여 허리를 숙이지 않고 편한 자세로 작업할 수 있다. 관수용 튜브 등을 조합시킨 시스템으로서 이르면 이번 봄에 기존의 딸기 농가나 신규 취농자를 대상으로 판매한다.
쓰바키산업은 유기비료의 제조∙판매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통상의 딸기 토경 재배에서는 허리를 숙이고 작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신체에 대한 부담이 컸다. 그래서 관리나 수확 작업을 선 자세로 편하게 할 수 있는 재배 방법 개발에 착수해 왔다.
토목용 수지네트를 원통 모양으로 말아서 용기로 사용하고 내부에 16리터 정도의 흙을 채워 재배지로서 사용한다. 높이 50cm 정도의 테이블 위에 이 용기를 늘어 놓고, 관수용 튜브를 이용하여 비닐하우스 안에서 재배한다. 테이블과 테이블 사이에는 70cm 정도의 통로를 확보하여 대차를 사용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경운기 등의 농기계를 사용하지 않는 간단한 시스템으로, 농지 외에 주차장 등의 비어 있는 작은 공간에서도 손쉽게 도입할 수 있다. 기존의 토경 재배와 비교하여 작업을 개선할 수 있다는 것과 같은 수준의 수확량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시험 재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는 개발한 재배 시스템을 외부 판매할 생각이다. 이미 전용 웹사이트를 개설하였고 재배 매뉴얼도 작성하였다. 기존의 농가나 취농 희망자를 대상으로 이점을 어필하여 활용을 확대해 나간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