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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진, 시니어시장에 진출 -- 첨단소재를 개호용으로 개발
  • 카테고리화학/ 신소재/ 환경·에너지
  • 기사일자 2016.12.13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16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6-12-19 10:14:25
  • 조회수330

테이진, 시니어시장에 진출
첨단소재를 개호용으로 개발

테이진(Teijin)은 첨단소재를 사용한 개호용품을 개발하고 있다. 미끄러지지 않는 섬유를 사용해서, 고령자의 넘어짐 방지로 이어지는 양말 등을 실용화 하려고 하고 있다. 첨단소재의 용도확대에 있어서는, 나라여자대학(奈良上司大学)와 연계했다. 개호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제품의 시작을 연구하고 있다.

“저출산∙고령화와 건강을 테마로, 환경변화를 선점한다.” 12월 하순, 테이진의 스즈키 사장은 오사카 시내에서, 10년 후를 내다 본 경영방침을 이렇게 말했다. 다음 분기부터 시작되는 경영계획에 맞추어, 복수의 분야에서 사업을 준비할 예정이다.

섬유분야에서는, 극세사 섬유의「Nanofront」를 고령자 시설에서 사용하는 양말 등에 응용하는 연구가 진행된다.

나노프론트는 직경 700나노의 극세한 폴리에스테르 섬유이다. 통상의 폴리에스테르와 비교해서 수십 배의 표면적이 있다. 마찰력이 커지기 때문에, 미끄러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고령자의 넘어짐을 방지하는 제품으로서, 2018년내의 제품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나라여자대학이 가지고 있는, 발바닥과 손바닥에 가해지는 압력의 변화를 측정하는 기술을 활용한다. 고령자시설에서의 실증실험은, 내년에 시작할 전망이다.

테이진 섬유공학부서의 호리노우치 부장은 “칸사이의 다른 대학과도 함께 연계를 추진하고 있다.” 라고 밝혔다. 고령자와 개호용 제품을 더 개발할 생각이다.

나노프론트를 사용한 개호용품은 올해 2월, 벨크로테이프「화스나노(ファスナーノ:Fastener와 Nano의 합성어)」를 개발했다. 한 쪽 면의 두꺼운 섬유에, 다른 한쪽 면에 가느다란 섬유를 얽히게 하여 밀착시킨다.

조용히 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옆에 사람이 자고 있는 개호시설에서도, 착탈음은 거의 들리지 않는다고 한다. 힘을 줄 필요도 없고, 잠옷과 침구 커버 등에서의 이용을 생각하고 있다.

테이진은, 섬유부터 제품까지 일관되게 개발하는 것이 가능한 체제가 있다. 호리노우치 부장은 “아무리 첨단소재라도 제품의 형태로 할 수 없으면 사고 싶다, (소비자는) 라고 생각해주지 않는다.” 라고 말한다.

테이진은 특수한 섬유를 만드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부족한 것은 제품화의 노하우로서 “최근에는 의료종사자의 의견을 제품개발의 힌트로 하는 경우도 많다.” (호리노우치 부장) 라고 말한다. 외부와 연계를 강화하는 것으로, 시장의 요구를 흡수하려고 하고 있다.

최근은, 고령자를 위한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2015년 9월에는, 고령자가 집에서 의료와 개호를 받는 지역포괄케어의 관련사업에 참가한다고 밝히고 있다. NTT의 계열사가 개발한 시스템을 활용하고, 환자의 체온과 혈압, 맥박 수 등의 데이터를, 의사와 간호사, 간병인 들이 수시로 열람 가능하다.

2030년의 인구추계를 보면, 일본의 인구는 1억 2000만명 밑으로 내려가며, 그 중 65세 이상의 고령자 인구는 3600만명에 달할 전망이다.

스즈키 사장은 “변화에 대응하는 것만이 살아 남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테이진이 가진 기술을 사용해서, 고령자가 필요로 하는 제품을 얼마나 실용화 가능한지에 초점이 맞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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