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aaS 발흥기가 다가오고 있다 -- 연 성장률 25%, 155조 엔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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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19.1.4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7면
- Writerhjtic
- Date2019-01-10 21:00:57
- Pageview352
MaaS 발흥기가 다가오고 있다
연 성장률 25%, 155조 엔 시장
이둉수단을 이용한 서비스 ‘MaaS(Mobility as a Service)’의 발흥기가 가까워지고 있다. 조사회사의 발표에 따르면 2030년까지 MaaS 시장규모는 연 평균 성장률(CAGR) 25%로 성장해 미국과 중국, 유럽을 합쳐 1조 4,000억달러에 달할 거라고 예상한다. 자동차 관련 기업은 CASE(커넥티드, 자율주행, 셰어링, 전동화)로의 적응을 추진하면서 MaaS의 보급에도 준비할 필요가 있다.
MaaS를 둘러싸고는 토요타와 소프트뱅크 그룹이 2018년도 안에 이동 서비스 사업을 담당하는 공동 출자회사를 설립한다. 닛산자동차는 디엔에이(DeNA)와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를 사용하는 배차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혼다는 타업종이 아닌 동종업의 미국 GM과 손을 잡고 무인 승차공유 서비스를 2019년 이후에 시작한다.
MaaS 등의 모빌리티 서비스는 이익 측면에서 자동차를 단품으로 판매하는 비즈니스를 웃돈다고 여겨진다. MaaS의 대두로 기존의 부품사업 및 AS 등의 시장에서 얻을 수 있는 이익의 비율이 현재 71%에서 2030년에는 4%로 거의 반감할 거라는 추산도 있다. 이러한 기대와 위기감이 업체들의 연대를 촉진시키고 있다.
조사회사 PwC컨설팅의 조사에 따르면 지역 별 MaaS 시장은 2030년에 미국은 약 28조 엔, 중국이 약 73조 엔, 유럽은 약 50조 엔에 달할 전망이다. PwC는 중국이 성장하는 요인으로 ‘기술만이 아닌 정책에 의한 빠른 변혁 속도’를 든다. MaaS의 보급과 그에 대한 대응은 일본 및 유럽에서는 정부로써 제조업의 고용 및 교통 운송 시스템의 통제권 등 잃어버리는 것이 많다. 한편으로 중국은 스모그 감소 및 선진기술의 우위성 등 억을 수 있는 것이 많다. 이 때문에 반동이 적은 중국은 더욱 더 과감한 정책을 내놓을 수 있다.
게다가 중국은 국민이 MaaS에 대해 기대와 관심이 크다. 가격경쟁력이 있어 즉응형 배차 서비스가 가능한 자율주행 자동차가 이용 가능한 경우 ‘자가용 자동차를 가지지 않아도 된다’고 하는 사람의 비율은 중국이 79%다. 미국∙중국∙유럽 중 가장 높으며 미국은 38%, 유럽은 47%에 그친다.
앞으로 중국만이 아닌 전 세계에서 MaaS 시장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배차 속도 및 원활함 등 서비스의 완성도가 열쇠를 쥔다. 2000년 이후에 사회인이 된 ‘밀레니얼 세대’는 지금까지의 세대와 비교해 자동차의 보유와 이용에 대한 집착이 약하다고 여겨지지만 “통합된 이동 체험이라면 스트레스를 느끼지 않는다.”(PwC)라고 한다. 나아가 이 세대는 세계 인구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받아들여진다면 보급이 추진될 가능성은 크다.
또 다른 열쇠가 되는 것은 CASE에 대한 대응이다. MaaS를 실현하는 데 있어서 자율주행 및 정보단말과의 연계, 고효율 매칭, 항속거리 등의 과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 MaaS 시장이 성장하기 전에 자율주행 자동차는 2025년 이후, 전기차(EV)는 2020년 이후에 각각 급증할 전망이다. 자동차가 CASE에 적응한 너머에 MaaS를 실현 가능한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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