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콤, '식품방어' 지원 -- 공장에서 고의의 이물질 혼입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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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18.12.28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6면
- Writerhjtic
- Date2019-01-05 08:31:55
- Pageview494
세콤, '식품방어' 지원
공장에서 고의의 이물질 혼입 방지
세콤은 농림중앙금고와 공동으로 식품에 의도적으로 이물질을 혼입하는 것을 방지하는 ‘식품방어’를 지원한다. 유럽 인증기업 SGS의 일본법인이 정한 안전인증을 취득하기 위한 컨설팅이나 경비 기기를 판매한다. 농림중앙금고는 거래처에 인증 취득을 촉구한다. 높아지는 식품 안전에 대한 수요에 대응한다.
-- 인증 취득 조언이나 기기 판매 --
‘식품방어’는 식품의 제조공정에서 종업원이 악의를 가지고 이물질을 혼입하는 것을 방지한다는 생각이다. 이번 기준은 세계 최대 규모의 인증기업 SGS의 일본법인이 세콤의 협력을 얻어 정하였다. 작업자의 손을 동영상으로 촬영하거나 입퇴실의 엄격한 관리를 요구하고 있다.
식중독이나 우발적인 금속의 혼입 등을 방지하는 ‘식품안전’에 역점을 둔 기준은 많지만 식품방어에 대해 관리방법까지 규정한 기준은 세계에서도 흔치 않다고 한다.
식품업체 외에 도매업자, 포장재 업체 등의 취득을 상정하고 있다. 컨설팅에서는 세콤의 담당자가 고객의 공장이나 창고에서 인증 취득에 필요한 보안 대책을 조언한다. 심사에 필요한 신청 서류나 도면 제작, 심사 시의 노하우도 지도한다. 요금은 시설의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한 시설에 30만엔부터 상정하고 있다. 별도로 필요에 따라 인증 취득에 필요한 감시카메라나 입퇴실관리시스템을 제안하여 판매한다.
농림중앙금고는 식품업체 등의 거래처에 인증 취득을 촉구하여 세콤의 서비스를 소개한다. 거래처에서의 이물질 혼입을 미연에 방지함과 동시에 보안 강화를 위한 설비 투자금 융자도 전망하고 있다.
식품기업 등으로 구성된 식품산업센터(도쿄)에 따르면 2017년의 식품 사고 건수는 750건으로 13년의 1.5배로 증가하였다.
최근의 이물질 혼입 사건은 13년의 AQLI Foods(현, Maruha Nichiro)의 농약혼입사건 등이 있다. 군마공장에서 제조한 냉동식품에서 농약이 검출되어 AQLI Foods는 이 공장에서 생산한 상품을 전부 회수하였다. 공장에서 일했던 계약사원이 농약을 혼입하였다. Maruha Nichiro는 “종업원에 의한 의도적인 이물질 혼입을 상정한 대책을 취하지 않았다”라고 원인을 분석하였다.
식품방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배경에는 이러한 고의의 이물질 혼입의 증가나 노동력 부족으로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의 채용 기준이 완화되는 것이 있다. SNS의 보급으로 사고의 사회적인 영향도 커졌다.
세콤은 물류시설용에도 짐을 빼돌리는 것을 방지하는 보안인증취득을 지원하고 있다. 식품업체용 인증취득지원을 포함하여 22년 3월까지의 누계 매출 100억엔을 목표한다.
▶SGS
스위스의 제네바에 거점을 두고 있는 검사, 검증, 시험 및 인증을 전개하는 기업이다. 인증기업으로서는 세계 최대의 규모로 국제적인 제3자인증기관으로서 인정받고 있다. 세계 각지에 2,400개 이상의 사무소와 연구소를 두고 있다. 식품의 안전이나 제조업의 품질 인증을 비롯하여 각 산업분야에서 검사나 공적 기관의 인정을 받은 규격 인증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일본법인은 SGS재팬(요코하마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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