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매, 혈액으로 발견 -- 조기 발견으로 조기 예방 가능성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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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바이오/ 농생명/ 의료·헬스케어
- 기사일자 2018.12.28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4면
- Writerhjtic
- Date2019-01-04 21:43:31
- Pageview271
치매, 혈액으로 발견
조기 발견으로 조기 예방 가능성 가시화
국립장수의료연구센터연구소 야나기사와 가쓰히코(柳沢勝彦) 소장
고령화사회가 되면서 알츠하이머병 등 치매가 큰 위협이 되고 있다. 조기 발견이 가능하다면 치료로 진행을 늦추거나 생활습관을 개선하여 예방할 가능성도 가시화되었다.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에 주력하는 국립장수의료연구센터연구소의 야나기사와 소장에게 치매 극복의 가능성에 대해 물었다.
Q: 시마즈제작소와 알츠하이머병의 혈액검사 연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뇌이미지검사와 같은 정도의 정밀도로 혈액 검사가 가능한 기술 성과를 영국 과학잡지 ‘네이처’에 발표하였다. 기존의 뇌이미지검사는 수십만 엔의 비용이 든다. 뇌척수액검사도 전문의가 아니면 할 수 없다. 환자의 부담이 커서 여러 번 검사하는 것도 어렵다. 조기 발견을 할 수 있다면 병이 진행되기 전에 예방하는 신약 개발에도 도움이 된다”
“알츠하이머병은 근본적인 치료법이 없다. 환자에게 검사 기술을 빠르게 적용하기 위해 치료나 예방의 기술 개발을 서둘러야 한다”
Q: 예방이나 치료를 위해 필요한 기술과 임상시험은 어떻습니까?
“식사나 수면, 운동 등의 생활습관을 개선하여 뇌 속의 병이 진행하는 것을 억제할 가능성이 있다. 생활습관의 개선 효과가 과학적으로 증명되면 그 방법도 활용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약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10~20년의 장기에 걸쳐 계속 사용할 수 있는 싸고 안전한 복용약이 좋다. 알츠하이머병은 증상이 나타나기 20년 이상 전부터 뇌의 이상이 시작된다. 장기간 치료를 계속하기 위해서는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복용약이 바람직하다.
Q: 항체 의약 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항체 의약은 제조 비용이 비싸고 주사약이기 때문에 통원이 필요하다. 10~20년에 걸쳐 투여하는 것을 생각하면 복용약으로 같은 효과를 발휘하는 약이 필요하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