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AI로 부재중 배달 방지 -- 도쿄대학 발 기업 등 2개 사, 2022년 실용화 목표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8.12.24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7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12-30 21:33:38
  • 조회수386

AI로 부재중 배달을 방지
도쿄대학 발 기업 등 2개 사, 2022년 실용화 목표

도쿄대학 발(發) 스타트업인 일본데이터사이언스연구소(도쿄)와 NextDrive(도쿄)는 인공지능(AI)를 활용해 택배 시 수령인 부재를 없애는 기술을 상용화한다. 전력 사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부재를 예측, 배송 루트를 설정한다. 인력 부족으로 재배달을 피하고 싶은 택배 회사들의 수요를 상정하고 있다.

이 기술은 전력 사용량을 자동으로 검침할 수 있는 스마트 미터의 데이터를 이용해 AI가 배송 루트를 구축한다. 앞으로 지자체들의 실증 실험이 이루어질 예정으로, 현재 시나가와(神奈川) 현 스가(須賀) 시가 실시를 검토하고 있다. 물류 회사들과도 연대해 2022년 중의 실용화를 목표로 한다.

양사는 도쿄대학원의 고시즈카(越塚) 교수, 다나카(田中) 특임 조교수 연구실의 협력을 얻어 공동으로 개발해 왔다. 도쿄대학 혼고(本鄕)캠퍼스(도쿄)에서 9~10월, 약 30곳에 배달하는 실험을 20회 정도 반복. 한번의 방문으로 배달에 성공한 확률은 98%였다고 한다.

택배 현장의 부담이 되고 있는 재배달은 택배 전체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다. 부재중 배달이 없어진다면 재배달도 없어져 배달원의 부담은 줄어들게 된다. 실험에서는 배달원의 이동 거리가 5% 단축되었다고 한다.

배달원에게는 AI가 정한 배달처 순서만이 제시된다. 스마트 미터를 통해 추측할 수 있는 부재 정보는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배달처의 사생활은 보호된다고 한다.

일본데이터사이언스연구소는 고시즈카 교수의 연구실에 소속되어 있는 오스기(大杉) 씨가 공동 창업자로서 운영을 담당한다. 넥스트드라이브는 스마트 미터와 접속하는 통신기기 개발 등을 운영하는 대만 기업이며 넥스트드라이브(聯齊科技)의 일본법인이다.

 -- 끝 --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