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AI로 군중 수를 추정
캐논이 신기술 개발, 오차는 5% 이내

캐논은 인공지능(AI)를 활용하여 네트워크 카메라로 촬영한 군중 수를 고정밀도로 추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였다. 실증에서는 수천 명 규모의 인원 수를 신속하게 계산하였고 오차도 5% 이내였다. 군중 수가 시계열로 어떻게 변화할지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공공시설의 경비 효율화나 마케팅 용도에서 수요가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2019년 상반기의 실용화를 목표한다.

AI의 심층학습 기술을 활용하여 사람의 밀집 패턴을 학습시켰다. 정면만이 아니라 뒤를 향하고 있는 사람, 대각선을 보고 있는 사람 등 다양한 자세의 사람도 계산할 수 있도록 개량하였다. 영상의 한 사람 한 사람을 색으로 구분하여 인원 수를 산출한다.

실증실험에서는 고해상도 카메라를 활용하여 6,000명 이상의 인원도 산출할 수 있었다. 풀하이비전(HD)의 이미지라면 2~5초에 인원수를 산출할 수 있다는 것도 확인하였다.

이미 국내 경기장에서 열린 럭비국제시합에서 기술 실증을 실시하였으며 국내외에서의 채용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주로 경비 용도나 마케팅 등에서의 이용을 상정한다. 예를 들면 인원 수의 변화에 따라서 경비원의 수를 증감시키는 등 경비 효율화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집객 상황을 분석하여 점포의 출점 전략 등에 활용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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