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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파나소닉제 배터리 채택 -- 중국 EV용, 2020년 SUV에 탑재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8.12.12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12-18 15:26:24
  • 조회수409

도요타, 파나소닉제 배터리 채택
중국 EV용, 2020년 SUV에 탑재

도요타자동차는 2020년에 중국에서 발매하는 전기자동차(EV)에 파나소닉의 리튬이온전지를 채택하는 방침을 굳혔다. 두 회사는 2017년 12월부터 차량용 각형 배터리 사업에서의 새로운 협업을 검토하고 있다. 도요타는 이미 하이브리드자동차(HV)용 배터리에서 제휴 관계에 있는 파나소닉으로부터 EV용 배터리 조달을 개시. EV의 생산량이 증가한 단계에서 중국의 배터리 제조사 등으로부터의 조달도 검토할 계획이다. 본격화되는 EV 생산을 향해 체제 정비를 서두르고 있다.

도요타는 2020년 3월을 목표로 중국 시장에 투입할 소형 SUV ‘C-HR/IZOA’ 베이스의 EV에 파나소닉의 배터리를 탑재할 계획이다. 이것은 2020년대 전반에 10개 차종 이상의 EV를 중국과 인도, 일본∙유럽∙미국에서 판매할 계획인 도요타에게 도요타 브랜드로 생산∙판매되는 첫 번째 차종이 된다.

중국에서는 2019년에 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V) 등의 일정 규모 판매를 의무화한 신에너지차(NEV)규제가 도입된다. 도요타는 NEV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C-HR을 EV 사양으로 개량해 판매한다. 파나소닉과의 제휴 심화에 대해 도요타 간부는 “신뢰 관계 속에서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안심할 수 있는 파트너다”라고 말한다.

파나소닉은 도요타의 PHV에도 배터리를 공급, HV용 배터리는 PEVE(Primearth EV Energy)(시즈오카 현)을 도요타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파나소닉은 보조금 지급과도 관련된 중국 정부의 차량용 배터리 인증제도인 ‘화이트 리스트’로의 등록도 목표로 하고 있다.

도요타의 EV 생산 확대에 따른 배터리 조달 기업으로는 중국의 CATL(寧德時代新能源科技)이 후보로 부상하고 있다. CATL의 배터리는 닛산자동차가 중국용 EV에서 채택, 혼다도 탑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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