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율주행의 발흥 (3) : 관민 공동으로 기술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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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6.12.9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6-12-15 10:31:21
- 조회수449
자율주행의 발흥 (3)
관민 공동으로 기술개발
「반드시 성공」, 정부 적극 지원
-- 시책에 반영 --
자동차회사의 자율주행 기술이나 차량 개발은 경쟁이 더욱 격화되고 있다. 이를 지원하는 인프라 개발을, 내각부의 전략적 이노베이션 창조프로그램(SIP)에서 추진하고 있다. 쓰루호(鶴保) 내각부 특명담당 장관은「자율주행은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고, 과학기술정책 중에서도 최우선 정책으로 생각하고 있다.
SIP의 의의 중 하나는 관계 부처의 시책과 각 기업의 기술과의 융합이다. 예를 들면, 신호기의 정보를 차량에 전달하면, 차량탑재 카메라가 신호의 색을 판별할 필요가 없다. 노란 신호로 변하고 나서 직진인지 정지인지를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그 전에 미리 속도를 떨어뜨린다.
SIP에서는 경찰청이 주도하여 근적외선통신과 700메가헤르츠대 무선(메가는 100만), Wi-Fi 등의 복합 시스템에 대해 검증하였다. 기기 성능이나 비용 등의 비교 조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대규모 실증시험 등을 거쳐 시책에 반영될 예정이다.
-- 고정밀도 지도 개발 --
또 다른 의의는 협조 영역이다. 그것을 상징하는 것이 SIP의 최대 성과라고도 할 수 있는 자율주행용 고정밀도 지도「Dynamic Map」을 각 회사가 협력하여 제작하는 프로젝트다.
미쓰비시전기와 ZENRIN 등 6사와 자동차회사 9사는 공동으로, Dynamic Map기반 기획(도쿄)을 6월에 설립하였다. 자율주행 차량으로부터 300~400미터 떨어진 곳의 계측은 어렵고, 지도가 없으면 자신의 위치를 착각하게 된다. 자율주행의 보급에는 고정밀지도가 반드시 필요하다.
구즈마키(葛巻) PD는「자율주행에는 Dynamic Map이 필수다. 이 합의 형성과 각 회사가 투자를 결정하기까지 시간이 걸렸다」고 회상하였다. SIP의 예산으로는 300km의 지도를 만들 수 있다. 이것을 시안으로 하여 관광, 서비스와 같은 자율주행 이외의 용도를 개발하여, 공동출자회사를 지도회사로서 자립시킨다.
-- 사회가 지원한다 --
관민 공동으로 자율주행관련 기술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그러나 자율주행의 효과를 평가하는 기술이 아직 미숙하다는 점은 해결해야 할 과제다. 교통사고 감소율이나 교통효율의 개선 등, 자율주행의 장점을 구체적으로 명시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교통통계의 경우는 효과가 분명해질 때까지 연 단위의 시간이 걸린다. 그 때문에 인프라 투자나 사회적 부담이 어느 정도 필요한지는 정책담당관도 전망하기 어렵다.
자율주행의 실용화에는 차량의 기술개발은 물론, 인프라 정비나 새로운 운전규칙을 주지해야 한다. 효과평가기술 개발자는「어느 시책이 유효할까? 경제산업성은 차량개발을, 국토교통성은 인프라를, 경찰청은 운전자교육을 제시할 것이다」라며 쓴웃음을 지었다.
구즈마키 PD는「SIP는 2018년까지지만, 자율주행 관련 개발은 SIP 후에도 계속된다」고 강조한다. 사회가 실현을 눈 앞에 둔 자율주행을 지원하기 위한 기술개발을 서둘러야 한다.
-- (4)로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