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AI 연동 RPA 소프트웨어
영국 블루프리즘, 영상인식에서 번역까지

컴퓨터 상에서 이루어지는 단순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는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생산하는 영국의 블루프리즘 일본법인은 RPA 소프트웨어의 신제품을 발표했다. 클라우드 경유의 인공지능(AI) 서비스와 연동되는 기능이 구비되어 있어, 이를 이용해 AI가 도입된 소프트웨어 로봇을 개발할 수 있다. 가격은 소비세 별도로 연간 120만엔부터이다.

이번 신제품은 미국의 IBM과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웹서비스(AWS) 등이 제공하고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에 연결되어 영상인식과 번역, 광학식 문자독해 장치(OCR)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연계용 소프트웨어 모듈을 다운로드 받아 설치한다.

이러한 모듈은 블루프리즘이 개설한 사이트에서 공개되고 있다. 처음 시작할 때는 약 60종류의 모듈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RPA는 사무실의 컴퓨터 및 서버 상에서 소프트웨어 로봇을 가동해 정형화된 서류 작성 및 데이터 입력 등의 업무를 자동화하는 시스템이다.

블루프리즘의 RPA 소프트웨어 ‘블루프리즘(Blue Prism)’은 복수의 소프트웨어 로봇을 통합 관리한다. 미국의 보잉 사와 스웨덴의 통신장비 제조사 에릭슨, 보험회사인 미국의 AIG 등으로의 도입 실적이 있다.

국내에서는 스미토모상사와 제일생명보험, DeNA 등이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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