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독학으로 불량품 검출 기술 개발 -- 도시바, 반도체공장에 채용 및 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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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8.11.26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6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12-03 21:55:10
- 조회수291
AI, 독학으로 불량품 검출 기술 개발
도시바, 반도체공장에 채용
도시바는 인간이 본보기가 되는 데이터를 만들지 않아도 인공지능(AI)이 독학으로 불량품을 검출하는 기술을 개발하였다. 정상제품과 불량품이 섞여 있는 데이터를 입력하면 AI의 중핵기술인 심층학습을 사용하여 자동으로 분류방법을 찾아낸다. 자회사의 반도체 제조공장에서 불량품 검출에 채용하고 외부 판매도 목표한다.
불량품을 검출하는 AI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불량품이 어떤 것인가를 인간이 사전에 판단하여 AI에게 학습시킬 필요가 있었다. 전문가의 판단을 데이터 속에 포함시키는데 많은 수고가 들었다. 또한 전문가가 분류할 수 있는 종류의 것이 아니면 AI도 식별하지 못했다. 심층학습이 아닌 AI로 분류하는 방법도 있지만 정밀도가 낮은 것이 과제였다.
인간이 판단한 데이터가 없는데다 불량품이 적은 경우에도 심층학습을 사용하여 분류하는 기술을 개발하였다. 2종류의 분류방법을 조합하여 반도체 불량품을 검출하는 정밀도는 기존의 40%에서 약 80%까지 향상하였다. 손으로 쓴 숫자의 식별 정밀도는 98.4%로 인간이 본보기 데이터를 제시했을 때와 근사한 수준으로 되었다.
이 기술을 사용하면 불량품으로 판정된 것이 어떤 문제가 있는지 더 자세히 분류할 수 있다. 불량품의 원인 해석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제조공정의 재검토에도 응용하는 것을 상정한다. 반도체 이외에도 대량의 제품 속에서 소량의 불량품을 발견하는 경우에는 이용하기 쉽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