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올해, 스타트업 인수 최대 -- 국내 기업들, 새로운 사업∙기술 확보
  • Category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18.11.25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1면
  • Writerhjtic
  • Date2018-12-02 20:31:12
  • Pageview351

올해, 스타트업 인수 최대
국내 기업들, 새로운 사업∙기술 확보

일본 기업들의 국내 스타트업 기업의 인수가 가속화되고 있다. 올 1~10월의 인수 건수는 49건으로, 과거 최대인 2017년(46건)을 앞질렀다. 새로운 사업 창출 및 연구 개발 향상을 위한 대기업의 M&A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신흥기업들에게는 투자 회수의 선택지가 증가되었다. 조기 사업화가 어려운 연구개발 분야에서 창업의 폭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M&A 자문회사 레코프(도쿄)에 따르면, 일본기업들이 국내 미상장 스타트업기업을 인수한 건수는 올 1월~10월에 49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3% 증가했다. 인수 총액은 3.3배인 289억엔으로, 2017년 전체 총액(315억엔)에 육박한다.

야후는 새로운 사업 확대를 위해 7월에 요리 동영상사이트 ‘구라시루(クラシル)’를 운영하는 dely(도쿄)를 93억엔에 자회사화했다. 한편, 선진 기술을 확보하려는 움직임도 활발하다. 제일(第一)공업제약은 9월, 이와테(岩手)대학 발 의약품 개발회사 바이오코쿤연구소(모리오카 시)를 완전 자회사화했다.

일본 스타트업기업의 투자 회수 출구는 지금까지 신규주식공개(IPO)가 중심으로, 2016년에는 IPO가 M&A의 4배를 차지했다. 올 1~10월의 국내 IPO 건수는 69건, M&A 건수의 1.4배로 그 차이가 줄어들고 있다.

미국에서는 스타트업기업들의 출구전략의 90%가 M&A이다. 대기업의 인수가 증가한다면 의료 및 인공지능(AI) 등 장기적인 연구개발이 필요한 창업이 확대될 것이다. 또한 매각 자금으로 새로운 사업에 도전하는 연속 창업가들의 등장도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 끝 --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