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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세계 박람회 개최지 파리에서 투표 -- 오사카∙관서지방 유치 목표
  • Category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18.11.23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Writerhjtic
  • Date2018-12-01 20:13:18
  • Pageview297

2025년 세계 박람회 개최지 파리에서 투표
오사카∙관서지방 유치 목표

일본이 오사카∙관서(関西)지방 유치를 목표로 하는 2025년 세계박람회 개최지는 23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 본부가 있는 세계박람회 사무국(BIE)이 주최하는 총회에서 투표로 결정된다. 2017년 4월의 입후보 표명에서 1년 7개월. 민관이 함께 추진해온 유치 활동의 성과가 곧 나오게 된다. 세계박람회 유치는 관서지방 경제 부양의 기폭제가 될 뿐만 아니라 2020년 개최되는 도쿄올림픽 이후 일본 경제의 경기 자극책으로도 기대되고 있다. 하지만 후보국들의 표 행방은 투표 직전까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 올림픽 이후의 경기 자극제로 기대 --
2025년 세계박람회는 일본, 러시아, 아제르바이잔이 유치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 프랑스도 입후보했지만 재정 부족으로 2월에 포기했다. 투표는 현지 시간 23일 16시(일본 시간 24일 0시)경부터 시작된다. 승리하기 위해서는 첫 번째 투표에서 3분의 2를 차지하거나, 2위 안에 들어 두 번째 결선 투표에서 이겨야 한다. BIE 가맹국은 170개국. 투표는 무기명 투표 방식으로, 끝날 때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오사카 부의 마쓰이(松井) 지사, 오사카 시의 요시무라(吉村) 시장은 19일, 오사카 상공회의소의 오자키(尾崎) 대표(오사카가스 회장)는 18일에 마지막 유치 활동을 위해 프랑스를 찾았다. 관서경제연합회의 마쓰모토(松本) 회장(스미토모전기공업 회장)도 20일, 파리를 방문, “마지막까지 열심히 한다는 마음으로 성의를 다해 지지를 요청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세계 박람회 유치로 전국에 미치는 경제적 효과는 약 2조엔. 관서지방은 침체된 경기 부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가지의 재발견과 인프라 정비 등을 추진. 지역 내외로부터 자금과 창업자들을 모집해 새로운 사업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

세계 박람회는 5년에 한 번씩 개최되며, 지구 상의 과제에 대해 세계의 기술 및 지식을 공유하는 장이다. 세계에서 손꼽히는 이벤트 유치를 위해 민관은 투표가 이루어지는 동안에도 가맹국과의 접촉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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