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무인 서비스 ‘디지털 컨시어지’ 발매
NEC, EV충전기∙택배박스∙락커 등

전기·전자업체 NEC는 상업시설이나 맨션을 개발하는 개발업자를 대상으로 전기자동차(EV) 충전기나 택배 박스, 락커 등 공용 공간에 설치되고 있는 기기에 내장하여 무인 서비스를 실현하는 제품 ‘디지털 컨시어지’를 발매하였다. 콜센터나 설비의 원격 감시, 현지 수리 대응 등을 시설 대표를 대신하여 NEC가 일괄하여 대행한다. 이에 앞서 도코타카오카(東光高岳)의 EV용 신형급속충전기용으로 납품하였다.

디지털 컨시어지는 터치패널 디스플레이나 카메라, 전자 머니 결제에 대응 가능한 카드 리더 등을 탑재한 내장형 단말이다. 복수 기기의 통합 제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호텔이나 맨션의 컨시어지처럼 제품 1대로 간단하게 인증∙결제∙제어를 조합시킨 무인 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다.

다양한 결제 방식에도 대응하기 때문에 간편한 전자 머니를 비롯하여 회원 인증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시간제서비스의 잔여 시간 관리도 가능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선불 결제인 EV충전의 경우는 선불한 요금을 다음 번 이용으로 이월할 수 있다. 의도치 않게 도중에 이용이 종료되어 버린 경우에도 지불한 요금만큼의 서비스를 적절하게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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