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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용 마스크에 초점 -- 습기 차지 않고 변형되지 않고 건조하지 않는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8.11.13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3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11-19 21:39:10
  • 조회수346

사계절 사용자용 마스크에 초점
습기 차지 않고 변형되지 않고 건조하지 않는 마스크

감기 예방 등으로 정착되고 있는 마스크. 수요가 높아지는 시기는 바이러스와 꽃가루가 날리는 겨울에서 봄 사이이지만, 지금은 여름에도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 나오는 등 마스크는 일년 내내 사용하는 일상용품이 되고 있다. 계속 성장하고 있는 마스크 시장의 현장을 취재했다.

-- 일상적으로 이용, 기능 다양화 --
마스크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유니참은 올해, 여름에 사용해도 덥지 않은 마스크, ‘초 쾌적 마스크 입김 클리어 타입’을 발매했다. 거즈와 부직포를 조합해 입김이 밖으로 나오도록 만들었다. 여름에도 마스크를 하고 싶어 하는 고객의 수요를 확보해 시장을 넓혔다.

기존에도 임신 중의 여성을 중심으로 여름에 마스크의 수요는 있었다. 하지만 일본의 여름은 덥기 때문에 사용이 불편했다. 유니참은 오랜 기간 쌓아온 노하우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 입김으로 인한 습기가 차지 않아 숨쉬기 편한 마스크를 좋아하는 고객은 겨울에도 이 마스크를 사용한다고 한다.

마케팅 담당자는 “폭염에는 에어컨을 계속 켜두는 경우가 많다. 건조와 알러지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는 사람들이 많아 올해는 매출이 상당히 호조였다”라고 말한다.

유니참이 다음 목표로 겨냥하고 있는 시장은 어린이용. 9월에는 ‘초쾌적 마스크 어린이용’을 발매했다. 단순히 사이즈를 작게 만든 것이 아닌, 어린이 얼굴에 딱 맞도록 형태를 연구해 만들었다. 이처럼 유니참은 시장을 확대하며 650억엔이 넘는 마스크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 화장이 묻는 것을 방지 --
또한 하쿠겐(白元)아스는 여성에 특화한 마스크 ‘be-style’을 판매하고 있다. 기모 타입의 부직포를 이용해 파운데이션이나 립스틱이 묻는 것을 방지한다. 또한 착용했을 때 얼굴이 작아 보이도록 마스크 형태도 개발했다. 오랜 시간 사용해도 귀에 거는 부분이 아프지 않도록 하는 등, 하쿠겐아스는 자사의 마스크 특징을 그대로 보존하며 타깃을 한정시켰다.

하쿠겐아스의 영업본부 마케팅전략부의 요시다(吉田) 과장은 “여성용 시장은 크지 않지만, 점포 앞에 진열되기 쉽다. 마스크 시장은 타깃을 한정함으로써 활성화되고 있다”라고 말한다.

하쿠겐아스는 현재 필터 기능이 없이 보습에 특화한 마스크 ‘by-style 피부 보습 마스크’도 판매하고 있다. 앞으로도 새로운 용도에 눈을 돌려 획기적인 제품 창출을 목표로 한다.

-- 증기 온열로 보습 --
최근, 마스크 시장과는 멀리 있던 가오(花王)가 ‘메구리즘(めぐりズム, 브랜드 명) 증기로 따뜻하게 보습하는 마스크’를 3일에 발매했다. 마이마스크 등, 메구리즘 시리즈로 키워온 증기 온열 팩 기술을 마스크에 활용했다. 따뜻한 증기를 발생시켜 목의 건조를 예방한다. 이번 마스크는 건조하기 쉬운 취침 시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싶다는 수요에 대응한 것이다. 숨을 잘 쉴 수 있도록 형태도 연구해 만들었다. 침실뿐만 아니라 비행기나 신칸선에서의 사용도 상정하고 있다.

휴먼헬스케어사업 유닛퍼스널헬스사업그룹의 히가시(東) 개발리더는 “가습기와는 달리 결로 현상이 심하거나 침대가 축축해지지 않는다. 청결 관리도 필요 없다. 가습 상품으로 새롭게 제안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한다.

일상용품 가운데 2위의 매출 성장률을 자랑하는 마스크. 생활에 정착하면서 다양화되고 있는 사용법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각 기업들이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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