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IMTOF 2018’개막 -- 일본국제공작기계전시회, 이곳은 '미래의 공장'
-
- Category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8.11.2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32면
- Writerhjtic
- Date2018-11-10 11:22:05
- Pageview541
‘JIMTOF 2018’개막
일본국제공작기계전시회, 이곳은 '미래의 공장'
JIMTOF(일본국제공작기계전시회)는 공작기기와 그 관련기기의 국내외 상거래 및 국제간 기술교류를 도모하며 산업발전과 무역진흥에 기여하기 위해 열리는 전시회다. 올해는 11월 1일부터 6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다.
● DMG모리정기
DMG모리정기는 JIMTOF 사상 처음으로 하나의 홀을 독점하여 출전하였다. ‘동(東) 8홀’을 하나의 스마트 공장으로 만들어 초대형 가공기나 복합가공기, AM기와 같은 신예 22대 등을 제안한다. 부스 안에서는 처음으로 소개하는 공동개발 AGV(무인운반차)가 주행하며 가공물을 자동 교환한다. 금속 AM으로 제조한 경량에 고강성의 공작기계구조체도 움직인다.
전시회에 기기를 반입할 수 있는 기간은 약 1주일. 당연히 기간 내에 모든 것을 설치하여 연결하였다. 모리(森) 사장은 “이 정도 규모의 공장은 1주일이면 세울 수 있다”라며 인테그레이션 능력을 강조한다.
1일, 도쿄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개막한 ‘JIMTOF 2018’에는 제조업의 전환기를 실감할 수 있는 첨단기술과 제품이 모두 모였다. 자동화∙복합화 기술, IoT(사물인터넷), 인공지능(AI), 적층조형(AM), 음성조작 등 현시점의 미래 공장의 혁신이 이곳에 있다.
● OKUMA
선반 가공실에서 다관절 로봇이 묵묵히 일하고 있다. 선반 전방의 진열대에서 가공대상물(워크)을 집어서 가공 위치에 세트한다. 가공 중에 발생하는 금속 부스러기 등을 제거하면서 가공 후에 진열대에 다시 갖다 놓는다.
오쿠마의 선반 내장형 로봇시스템 ‘ARMROID’는 공작기계의 옆에 설치한다는 로봇의 상식을 뒤집는 것이다.
ARMROID는 일반적인 로봇시스템과 달리 설치 공간을 차지하지 않는데다 시스템 인테그레이터(SI)의 도입 지원도 불필요하다. 중소제조업이 도입하기 쉽다. 하나키(花木) 사장은 ARMROID를 “이번 전시회의 주력 작품이다”라며 자랑한다.
● JTEKT
제이텍트는 소형 크랭크축연삭기 ‘GF16S’를 출전하였다. 로봇이나 운송장치, 에어컨용 편심축을 고속∙고정밀 가공할 수 있다. 또한 자동화의 제안으로서 가공 대상물(워크)을 교환하는 로봇을 함께 출전한 것이 눈길을 끌었다.
숫돌 바퀴 축에는 다이렉트 드라이브(DD) 구동방식을 채용하였다. 벨트 구동방식에 비해 추종 성능이 향상되었을 뿐 아니라 회전 진동의 제거, 숫돌대(Grinding Head)의 경량화 등을 실현하였다.
크랭크축의 연삭과 숫돌대의 피더(Feeder)를 동시 제어하여 보다 고정밀∙고품위의 가공 면을 실현하고 있다.
● YAMAZAKI MAZAK
야마자키 마작은 거대 기계장치를 사용하여 세계 각지의 사고나 재해 현장에서 활약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선더버드’와 콜라보레이션한 IoT부스를 설치하였다. 창업 100주년을 맞이하는 2019년 기획의 일환이다.
선더버드는 영국에서 65년에 제작된 SF 텔레비전 시리즈다. 전세계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오이시(大石) 경영기획실장은 “’선더버드’와의 공통 콘셉트는 기술로 사회나 미래에 공헌하는 것이다. 공작기계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하면서 ‘유희’가 있는 기업 이미지를 어필하고 싶다”라고 말한다. “기계를 연결하는 IoT뿐 아니라 사람을 이어주는 기술도 진화시키고 싶다”라며 의욕적이다.
● FANUC
화낙은 가반 질량 4kg~35kg의 4대의 협동 로봇을 출전. 실제 제조현장을 이미지하여 사람과 로봇이 협동하여 부재를 피킹하거나 조립, 반송 등의 작업을 하는 장면을 실연하였다.
경제산업성의 제4차산업혁명전략 ‘커넥티드 인더스트리(CI)’는 정보를 연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그러나 이나바(稲葉) 회장은 “사람과 로봇이 함께 작업하는 것도 중요해질 것이다”라고 지적한다. 사람과 로봇의 협동작업에도 공헌하며 “’소사이어티 5.0(초스마트사회)’의 실현을 위해 더욱 분발할 것이다”라고 말한다.
● Makino Milling Machine
마키노제작소는 레이저 가공기 제1탄 ‘LFS300’를 참고 출전하였다. “금형에 기능을 부가할 수 있도록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EDM 본부기술부). 전시회장에서는 금형에 발수가공을 하는 모습을 실연하였다. 이를 통해 금형에서 성형품이 쉽게 분리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성형품을 금형에서 분리하기 위해 이형제(Release Agent)가 이용되고 있지만 의료 관련 성형품에는 이형제는 사용할 수 없다. 금형의 부가가치를 높임으로써 레이저의 새로운 활용을 제안한다. 평면 금형뿐 아니라 복잡한 모양의 금형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하여 실용화를 목표한다.
-- 끝 --